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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공모전 따라잡기] 대한적십자사 2014 헌혈 서포터즈 6기

씽굿

2015.02.11

조회수 5594

2014 헌혈 서포터즈 6기


▶ 헌혈 서포터즈는 매년 국내 2년제 이상의 대학(원)생들로 5명씩 팀별 선발, 10팀으로 구성되어 6개월간 ‘자발적 무상헌혈 인식 확산’, ‘레드밴드 캠페인’ 등의 주제로 다양한 헌혈홍보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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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년제 이상 대학생 5명씩 10개팀 6개월간 활동
레드액션 통해 ABO Friends 가입 약속자 수 14,689명
‘대학생 최고 만족도 프로그램’ … 용인대 심장박통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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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헌혈에 대한 국민적 관심 확산과 참여 유도, 즐거운 헌혈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4 헌혈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난해 하반기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최종 시상식을 끝으로 6기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국내 수혈자, 헌혈자, 의료기관에 세계 최고 수준의 혈액제제와 혈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전국 15개 혈액원과 136개의 헌혈의 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혈액사업을 선도하고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혈액관리본부가 매년 진행해 온 대학생 헌혈 서포터즈 활동은 헌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열정 넘치는 대학(원)생 나눔리더입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6기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해마다 대국민 헌혈 증진을 위해 사랑과 봉사, 나눔으로써 헌혈의 의미를 알리고 있습니다.


2010년의 경우에는 ‘자발적 무상헌혈 인식 확산’, 2011년 ‘초회헌혈자 모집’, 2012과 2013년 ‘여성, 중장년층 헌혈자 모집’ 등의 주제로 6개월 내외로 활동하였습니다. 2013년에는 특히 ‘5,000명에게 헌혈 약속을 받는 ‘레드밴드 캠페인’을 기획해 전국에서 9,778명의 헌혈 약속을 받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헌혈 서포터즈 6기 모집 역시 예년과 마찬가지로 참가 자격 및 응모 대상이 국내 2년제 이상의 대학(원)생들이었으며, 5명씩 팀별 선발을 통해 총 10팀을 선발하였습니다.


서포터즈들의 주요 활동은 헌혈 캠페인 및 홍보활동, 헌혈의 날(매월 13일) 홍보, ABO Friends 홍보, 팀별 기자단 활동,  발대식, 수료식 및 정기회의 참가 등이며, 활동혜택(특전)은 매월 팀 활동비 지급, 활동내용 심사 후 활동 우수자에게 상금 등 인센티브(해외학회참가) 제공 등입니다.


활동을 마무리한 후 팀 및 개인 평가를 통해 시상이 진행되었는데요, 단체상 대상 1팀에 보건복지부장관상 200만원, 최우수상 1팀에 대한적십자사 총재상 150만원, 우수상 1팀에 100만원, 장려상 2팀에 50만원이 수여됩니다. 또한, 개인 활동우수자 2인에게는 2015년 헌혈 관련 해외 학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학회 개최지 : 12년 아이슬란드, 13년 네덜란드, 14년 모로코)


지원 절차는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www.bloodinfo.net) 및 헌혈 서포터즈 공식 카페(cafe.naver.com/redhero2010)에서 활동계획서를 다운로드한 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였습니다. 


1차 서류는 지난 해 5월 9일(금)부터 6월 3일(화) 17:00까지 모집하였으며 1차 결과 발표는 6월 5일(목)까지, 2차 면접은 6월 9일(월) 대한적십자사 본사, 최종발표는 6월 10일(화)의 일정을 거쳤습니다. 서류 및 현장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팀들은 지난 해 6월 21일(토) 발대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발대식은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렸습니다. 이로써 6기 서포터즈 총 50명의 대학생들은 헌혈에 대한 국민적 관심 확산과 참여유도, 즐거운 헌혈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미션을 통해 개성 넘치는 캠페인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서영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팀장 이시화, 팀원 강지윤, 노용훈, 이후나, 한수인) ‘피는 희망 피망팀’은 지난 9월 13일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콜박스 사거리에서 MBC아카데미 소속 모델 학생, RCY 봉사단, 기타(대학생, 고등학생) 총 50여명과 함께 헌혈인식 개선 및 헌혈 장려, 지역사회 홍보를 진행하였습니다.


용인대 경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심장박동팀(팀장 김민철, 팀원 배영재, 주만호, 김연주, 김소연)은 지난 11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여러 고등학교의 RCY 회원들과 함께 헌혈 장려를 위한 플래시몹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블러드비 팀(류용원, 박채희, 이기동, 이보선, 허민영)은 11월 30일 신촌 차 없는 거리에서 ‘RED ACTION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직접 제작한 헌혈 독려 스티커가 부착된 컵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차를 제공하고 대한적십자사 등록헌혈자제도인 ABO Friends 홍보했습니다.


이렇게 2014 헌혈 서포터즈 6기 팀들은 서울, 경기, 강원, 경상, 충청, 전라 등의 지역에서 총 10팀의 학생을 선발되어 지난 2014년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저마다 팀의 장점과 개성을 살펴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자발적·정기적 헌혈문화정착 주도하는 ‘사랑의 실천을 위한 레드액션’ 캠페인을 통해, ABO Friends 가입 약속자 수 14,689명을 모집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서포터즈들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서는 매주, 매월 활동평가 보고를 통해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과정을 거쳤습니다. 최종 활동 심사 결과 가장 우수 팀으로 경기지역 소속인 심.장.박.동 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팀은 헌혈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층의 집합소인 전국 15개의 대학을 돌며 저희의 뜨거운 열정을 그들에게 나누어주었고 헌혈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헌혈 참여 약속을 받아내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또 각 지역 혈액원 14곳 견학 및 31개의 헌혈의 집을 견학하며 전문지식을 갖추는데 온 힘을 집중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김성주 총재) 혈액관리본부는 지난 12월 20일(토) 대한적십자사 본사 4층 강당에서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는 ‘헌혈 서포터즈 6기’의 수료식과 홈커밍데이를 가졌습니다.


이 날 수료식에서는 서포터즈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됐고 활동 대상은 경기지역 심장박동팀에게, 우수 활동자 2인은 배상호, 장준현 학생에게 돌아갔습니다. 대상을 포함한 우수활동 5팀과 우수 활동자 2인에게는 총 550만원의 상금과 2015년 국제헌혈자조직연맹(IFBDO) 청소년국제학회 IYC 참가 자격을 각각 수여했습니다.
 
또한 수료식 이후에는 서포터즈 전 기수가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거리에서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전 기수가 화합하는 자리인 홈커밍데이도 진행되어 따뜻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 날, 헌혈 서포터즈 활동 대상을 수상한 심장박동팀의 김민철(24세, 용인대학교 경호학과) 학생은 "헌혈에 대해 공부하고 알아가면서 배운 내용과 헌혈이 주는 기쁨을 대중들에게 전할 때 정말 뿌듯했다"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헌혈 서포터즈를 통해 배운 책임감은 평생 함께 할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헌혈 서포터즈는 활동한 참가 대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으로 꼽힙니다. 팀워크를 기반으로 함께 헌혈에 대한 지식을 쌓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대학생이라면 2015년 제7기 모집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보시길 바랍니다.   


글_장진영 기자


헌혈 서포터즈 공식카페(cafe.naver.com/redhero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