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왜 ‘편법’이 아니라 ‘실력’이 되었을까
AI는 왜 ‘편법’이 아니라 ‘실력’이 되었을까교수도 쓰라고 말하는 순간, 질문의 기준이 바뀌었습니다혹시 요즘 대학생들이 과제를 어떻게 하는지 떠올려본 적 있나요?처음에는 저도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AI로 대신 쓰는 거 아닌가, 조금 편해진 정도 아닐까.그런데 실제로 캠퍼스를 들여다보면 조금 다릅니다.노트북 화면 속에는 항상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Gemini, Claude 같은 AI가 이미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0.1 문제는 ‘사용 여부’가 아니라 ‘사용 방식’이었습니다 보통 이렇게 생각합니다. "AI를 쓰면 사고력이 떨어지지 않을까?"그래서 규제하거나,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하죠.그런데 현장은 조금 다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어떤 교수는 아예 이렇게 말합니다.ㅣ "AI를 활용해서 과제를 완성해보세요."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건 단순한 허용이 아니라 기준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신호입니다.겉으로는 ‘편해진 도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문제를 푸는 방식’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 가깝습니다.0.2 학생들은 이미 ‘정답 생성기’로 쓰지 않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학생들의 사용 방식은 예상과 조금 달랐습니다.한 학생은 긴 논문을 AI로 요약합니다. 하지만 그대로 쓰지 않고, 핵심만 다시 재구성합니다.또 다른 학생은 코드 생성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결과를 그대로 제출하지 않고, 오류를 검증하고 수정합니다.이 과정이 중요합니다.AI는 결과를 주지만, 학생은 그 결과를 해석하고 판단합니다.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제 학생들은 AI를 ‘답을 주는 도구’가 아니라 ‘생각을 확장하는 도구’로 쓰고 있습니다.이 지점이 중요합니다.AI 활용의 핵심은 출력이 아니라, 해석입니다.0.3 그래서 질문을 이렇게 바꿔야 합니다. "AI를 써도 되는가?"가 아니라 "AI를 어떻게 써야 실력이 되는가?"이 차이는 꽤 큽니다.전자는 윤리의 문제이고, 후자는 역량의 문제입니다.그리고 지금 대학가는 분명 후자의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0.4 실력은 ‘결과’가 아니라 ‘질문’에서 갈립니다 이 변화는 평가 방식에서도 드러납니다.과거에는 결과물이 중요했습니다. 정답을 맞추는 것이 실력이었죠.그런데 지금은 조금 다릅니다.어떤 질문을 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답을 끌어냈는지, 그 결과를 어떻게 검증했는지가 더 중요해졌습니다.이걸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지식을 아는 것보다, 질문을 설계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습니다.0.5 AI 활용은 3단계로 나뉩니다 이 흐름을 구조적으로 보면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첫째, 검색 단계: AI를 빠른 정보 탐색 도구로 활용합니다.둘째, 생성 단계: 초안, 코드, 아이디어를 만들어냅니다.셋째, 해석 단계: 결과를 검증하고, 자신의 생각으로 재구성합니다.겉으로는 모두 AI를 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실력 차이는 마지막 단계에서 발생합니다.0.6 결국 핵심은 ‘AI 사용’이 아니라 ‘사고 방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AI가 학습을 대신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들여다보면 조금 다릅니다.AI는 학습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출발점을 바꾸는 도구에 가깝습니다.AI를 잘 쓰는 학생은 답을 빨리 찾는 사람이 아니라, 질문을 더 잘 던지는 사람입니다.0.7 캠퍼스는 이미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변화는 단순한 유행이 아닙니다.교수는 AI 활용을 요구하고, 학생은 AI를 전제로 사고를 확장합니다.이 구조 속에서 새로운 기준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결과보다 과정, 정답보다 질문, 암기보다 활용.이 흐름은 앞으로 더 강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AI는 더 이상 ‘편법’이 아닙니다. 이미 실력을 증명하는 방식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이 아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잘 질문하는가. 그 차이가 앞으로의 경쟁력을 결정하게 됩니다.글_ 조민희 대학생 기자
극지는 왜 여전히 ‘먼 이야기’로 남을까
극지는 왜 여전히 ‘먼 이야기’로 남을까청소년에게 극지를 보여주는 일은, 단순 체험이 아니라 질문을 바꾸는 설계였습니다혹시 극지를 ‘중요하지만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느낀 적 있나요?처음에는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기후위기, 빙하, 연구. 다 중요한데, 막상 내 삶과 연결되지는 않는 느낌이었죠.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해졌습니다. 왜 이렇게 중요한 주제인데도, 사람들은 쉽게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을까?0. 문제는 관심이 아니라 ‘연결 방식’이었습니다보통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극지를 더 많이 알려야 한다.” 그래서 정책도 만들고, 행사도 열고, 콘텐츠도 늘립니다.실제로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도 다양한 방식으로 극지 연구와 관심 확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참여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조금 다릅니다.한 학생은 원래 극지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다만 어류학, 생태학 같은 관심사를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극지로 연결됐고, 그 흐름 속에서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됐죠.또 다른 계기는 더 단순했습니다." 직접 가볼 수 있다면? 이라는 생각 하나.여기서 중요한 건, 이들이 극지를 몰라서 참여하지 않았던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겉으로는 ‘관심 부족’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내 경험으로 이어지는 경로가 없었던 것’에 가깝습니다.0. 이해는 설명이 아니라 ‘장면’에서 시작됩니다그렇다면 직접 가본 사람은 무엇이 달랐을까요? 극지연구소 청소년 북극연구체험단에 참여한 학생의 경험을 보면 힌트가 있습니다. 연구 설명도 듣고, 장비도 보고, 다양한 실험도 경험합니다. 그런데 가장 강하게 남는 건 따로 있었습니다.예를 들어, 극지처럼 고립된 환경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다는 사실. 과거에는 하나였던 빙하가 두 개의 섬으로 나뉘어버린 장면.이건 ‘설명으로 이해된 것’이 아닙니다. 직접 본 순간, 바로 체감된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 장면은 단순한 경험에서 끝나지 않고, “지금 우리가 사는 환경도 이미 변하고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이어집니다.이 지점이 중요합니다. 이해는 정보가 아니라, 장면에서 발생합니다.0. 그래서 질문을 바꿔야 합니다이쯤 되면 질문을 바꿔야 합니다. “극지를 어떻게 더 많이 알릴까?”가 아니라 “극지를 어떻게 ‘내 문제’로 느끼게 할까?” 이 차이는 꽤 큽니다. 전자는 콘텐츠의 문제고, 후자는 경험 설계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분명 후자에 가까운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0. 경험을 설계하는 3가지 방식조금 더 구조적으로 보면, 이 프로그램은 세 가지 축으로 작동합니다.첫째, 물리적 거리 → 심리적 거리 단축 극지는 가장 먼 공간입니다. 직접 가보는 순간, 그 ‘거리’가 무너집니다.둘째, 추상적 개념 → 구체적 장면 전환 기후위기 같은 개념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빙하가 갈라진 모습을 보면 더 이상 추상이 아닙니다.셋째, 정보 전달 → 자기 해석 유도연구를 단순히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의미를 해석하게 만듭니다.그래서 같은 경험을 해도, 누군가는 연구자가 되고, 누군가는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또 다른 누군가는 전혀 다른 길로 가면서도 이 경험을 기준으로 삼게 됩니다.0. 결국 핵심은 ‘체험’이 아니라 ‘관점 전환’이었습니다처음에는 이 프로그램을 단순한 체험 활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들여다보면 조금 다릅니다. 이건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을 바꾸는 구조에 가깝습니다. 극지를 보는 순간,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0.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 보면그래서 이 프로그램의 의미는 “극지를 다녀왔다”에 있지 않습니다. 그 이후가 더 중요합니다. 누군가는 극지 연구라는 진로를 선택하고, 누군가는 환경 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누군가는 전혀 다른 분야로 가더라도 이 경험을 하나의 기준점으로 삼습니다. 결과는 다르지만, 출발점은 하나입니다.0. "경험은 정보를 이기고, 장면은 설명을 이깁니다"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극지를 알리는 데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더 강한 경험입니다. 그리고 그 경험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질문을 바꾸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 순간, 극지는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생각해야 할 문제’로 바뀌게 됩니다." 오늘의 한 줄 정리: 극지를 알리는 데 필요한 것은 정보가 아니라 강렬한 경험이며, 그 경험이 우리의 질문을 바꿀 때 비로소 극지는 ‘나의 문제’가 됩니다. 글_김현재 대학생 기자
외국인보다 가까운 존재, 재외동포를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외국인보다 가까운 존재, 재외동포를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재외동포를 이해하는 경험은 생각보다 중요한 시작점이 될지도 모릅니다.
요즘 길을 걷다 보면 외국인을 마주치는 일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관광지뿐만 아니라 대학가, 카페, 심지어 동네 편의점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죠.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이 사람들 중에, 한국과 연결된 사람은 얼마나 될까?”잘 살펴보니, 단순히 ‘외국인 증가’가 아니었습니다.0. 문제는 ‘외국인’이라는 하나의 단어로 묶어버린 것이었습니다우리는 흔히 외국인을 하나로 봅니다.하지만 재외동포는 조금 다릅니다.ㅣ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채 해외에 사는 사람ㅣ국적은 없지만 뿌리가 한국인 사람겉으로 보면 외국인과 비슷해 보이지만,실제로는 한국과 깊게 연결된 사람들입니다.이 지점이 중요합니다.0. 재외동포는 ‘갑자기 생긴 집단’이 아니었습니다재외동포는 최근에 등장한 개념이 아닙니다.오히려 꽤 오래된 역사 속에서 만들어졌습니다.19세기 후반, 간도와 연해주, 하와이로의 이주를 시작으로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에는 생계를 위한 해외 이주가 이어졌습니다.간호사, 광부처럼 국가를 위해 외화를 벌던 시기도 있었죠.그렇게 해외에 정착한 사람들이 가족을 이루고,그 자녀들이 새로운 시민권을 가지면서 지금의 재외동포가 만들어졌습니다.겉으로는 해외에 사는 한국인처럼 보이지만,실제로는 ‘세대를 거쳐 형성된 공동체’에 가깝습니다.0. 그렇다면 질문을 바꿔야 합니다“재외동포는 한국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을까?” 이렇게 바꿔야 합니다.이들은 한국인이면서도, 한국을 ‘외부에서’ 접해온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현장에서 보이는 두 가지 장면하나는 한국어가 서툰 재외동포 청년입니다. " 한국 콘텐츠는 많이 접했지만, 정작 한국 사회 구조나 문화는 낯설어요.또 하나는 한국에 처음 방문한 재외동포입니다." 역사, 음식, 지역을 체험하면서 처음으로 한국을 이해했어요.같은 한국인인데, 경험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문제는 이 차이를 우리가 잘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0. 그래서 ‘연결’이 필요합니다.이 간극을 줄이기 위해 등장한 것이 재외동포 대상 프로그램입니다.대표적으로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 연수>가 있습니다.6박 7일 동안 역사, 문화, 산업, 지역을 직접 경험합니다.관광이 아닙니다. ‘이해하는 과정’에 가깝습니다.문화재를 보고, 공장을 방문하고,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한국을 ‘체험’합니다.그리고 이 과정에서다른 국가의 재외동포들과도 연결됩니다.결국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연결하는 것’입니다.흥미로운 점은, 경험이 다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이후 운영 스태프(OKFriends)로 다시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한 번의 경험이 끝나지 않고, 다른 재외동포를 돕는 역할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이건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관계를 확장하는 구조’에 가깝습니다.결국 우리는 같은 방향을 보고 있습니다지금은 저출산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시대입니다.자연스럽게 재외동포와의 연결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지자체는 재외동포 유치에 힘쓰고, 정부는 정보 제공과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한글 교육, 유학, 인턴십까지 다양한 형태로 연결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겉으로는 정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함께 살아가기 위한 준비’입니다.0. 결국 핵심은 ‘이해’였습니다재외동포는 외국인도, 완전히 같은 국민도 아닙니다.그 사이에 있는 존재입니다.그래서 더 이해가 필요합니다.앞으로는 외국인, 재외동포,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의 사회 안에서 공존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그때 중요한 건 누가 더 잘 아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잘 이해하느냐입니다.“공존의 시대는 이미 시작됐습니다”우리는 이미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다만, 그걸 인식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이제는 질문을 바꿔야 합니다."어떻게 도울까?"가 아니라 “어떻게 함께 살아갈까?”그 답을 찾는 과정에서 재외동포를 이해하는 경험은 생각보다 중요한 시작점이 될지도 모릅니다.글_ 김현재 대학생 기자
AI 시대에 필요한 자격증, 정말 ‘AI’일까요?
AI 시대에 필요한 자격증, 정말 ‘AI’일까요?유망 자격증을 보면, 오히려 질문이 달라집니다안녕하세요, 조민희 대학생 기자입니다.하반기 취업 시즌이 다가오면서 AI 시대에 필요한 자격증에 대한 질문을 더 자주 듣게 됩니다.기업들이 AI를 이야기하고, 채용 공고에도 데이터와 자동화가 빠지지 않으니까요.그래서 자연스럽게 ‘어떤 자격증을 따야 할까’라는 고민으로 이어집니다.그런데 실제로 현장을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조금 다른 장면들이 보입니다.문제는 ‘자격증 종류’가 아니었습니다처음에는 단순했습니다.AI 시대니까 AI 자격증을 준비하면 된다고 생각했죠.하지만 실제 취업 준비생들을 보면 다릅니다.한 학생은 AICE를 준비하면서도 “이걸 어디에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고,다른 학생은 SQLD를 공부하면서 “데이터는 이해되는데, 왜 필요한지 감이 안 온다”고 합니다.겉으로는 자격증을 따고 있지만,실제로는 ‘어디에 연결되는지’가 보이지 않는 상태였습니다.이 지점이 중요합니다.0. 현장에서 보이는 두 가지 장면하나는 마케팅 직무를 준비하는 취준생입니다." AI-pot을 공부하면서 프롬프트 작성법을 익히고 있지만,막상 캠페인 기획에서는 그걸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합니다또 하나는 데이터 직무를 준비하는 취준생입니다." ADSP와 SQLD를 함께 준비하면서 이론은 탄탄해졌지만,이 데이터를 어디에 써야 의미가 생기지?둘 다 틀린 건 아닙니다.오히려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상태에 가깝습니다.0. 여기서 질문을 바꿔야 합니다.“어떤 자격증이 유망한가?”가 아니라, “이 자격증이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로요.자격증은 결국 ‘도구’입니다.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그 자체로는 의미가 약해집니다.그래서 이 네 가지 자격증을 다시 보면,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0. 자격증은 ‘기술’이 아니라 ‘역할’을 나눕니다ㅣ AICE는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사람입니다.ㅣ AI-pot은 AI를 잘 다루는 사람입니다.ㅣ ADSP는 데이터를 해석하는 사람입니다.ㅣ SQLD는 데이터를 다루는 사람입니다.겉으로 보면 모두 비슷해 보입니다.하지만 실제로는 역할이 다릅니다.이걸 하나의 축으로 정리해보면 이렇게 나뉩니다.ㅣ 이해하는 사람 vs 활용하는 사람ㅣ 해석하는 사람 vs 구축하는 사람결국 기업이 원하는 건 자격증이 아니라, 이 역할 중 어디에 서 있는지입니다.다시 보면, 자격증의 의미가 달라집니다예를 들어 마케팅 직무라면 AI-pot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할 수 있습니다.데이터 직무라면 ADSP와 SQLD 조합이 훨씬 설득력이 있습니다.개발 직무라면 AICE보다 실제 구현 경험이 더 중요해질 수도 있습니다.같은 자격증이라도, 어디에 놓이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셈입니다.결국 핵심은 ‘조합’이었습니다많은 취준생이 하나의 자격증에 집중합니다.하지만 실제 채용에서는 ‘조합’을 봅니다.AI를 이해하고(AICE), 데이터를 해석하고(ADSP),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지(AI-pot).이 연결이 보일 때, 자격증은 단순한 스펙이 아니라 ‘역량’으로 읽힙니다.0. 그래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결론은 단순합니다.자격증을 고르기 전에, 내가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먼저 정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그 역할에 맞는 자격증을 선택하면 됩니다.AI 시대에 필요한 건 자격증이 아니라, 연결입니다자격증 자체는 점점 평준화되고 있습니다.누가 더 많이 땄는지가 아니라, 누가 더 잘 연결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2026년 취업 시장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AI를 아는 사람보다, AI를 ‘어디에 쓰는지 아는 사람’이 더 필요해질 테니까요." 오늘의 한 줄 정리: 지금 필요한 건 자격증 리스트가 아니라, 내 역할을 정의하는 기준입니다.글_조민희 대학생 기자
AI는 왜 우리의 사다리를 걷어차는가?
COLUMM AI는 왜 우리의 사다리를 걷어차는가?■ 사라지는 ‘신입 사원’의 자리는 어디에 시험 기간이면 도서관보다 카페에 모여 AI와 대화하며 과제를 해결하는 풍경이 이제는 당연해졌습니다. 하지만 강의실 밖 취업 시장의 공기는 차갑기만 합니다. “나중엔 AI가 다 해줄 텐데, 우리는 뭘 준비해야 하지?”라는 막막함이 캠퍼스를 뒤덮고 있습니다.2026년, 인공지능이 똑똑해질수록 대학생들의 첫 취업 문턱은 왜 더 높아만 지는 것일까요? ▷ “누가 신입을 가르치나요?” 사라진 배움의 기회예전에는 신입 사원이 들어오면 간단한 자료조사나 데이터 정리, 회의록 작성 같은 업무를 하며 실무를 배웠습니다. 소위 ‘밑바닥부터 배우는’ 과정이었습니다.하지만 지금은 그 일들을 AI가 단 몇 초 만에 처리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굳이 가르치는 비용을 들여 신입을 뽑기보다, 이미 완성된 AI를 쓰거나 AI를 능숙하게 다루는 경력직 한 명을 선호하게 된 것입니다.우리가 실무를 익히며 성장해야 할 ‘커리어의 첫 번째 계단’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 ‘경력직 같은 신입’을 원하는 역설적인 세상채용 공고를 보면 하나같이 ‘실무 경험’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대학생들은 묻고 싶습니다. “신입을 안 뽑아주는데 경력은 어디서 쌓나요?”AI가 주니어 수준의 업무를 가져가면서, 시장은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책임질 수 있는 숙련된 사람만 찾고 있습니다.결국 ‘준비된 인재’만 살아남는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평범한 대학생들이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관점’그렇다면 우리는 이 막막한 상황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단순히 최신 AI 툴의 사용법을 익히는 기능인이 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2026년의 기업들이 간절히 원하는 인재는 AI가 내놓은 매끄러운 답을 그대로 수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답에 ‘의문’을 제기하고 우리만의 고유한 ‘색깔’을 입힐 줄 아는 사람입니다. 우선, AI에게 어떤 미션을 줄지 결정하는 ‘질문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AI는 명령어가 구체적이고 창의적일수록 더 좋은 결과물을 내놓습니다. 즉, 비즈니스의 본질을 꿰뚫고 문제를 정의하는 기획력이 곧 여러분의 경쟁력이 됩니다. 또한, AI가 내놓은 정보의 오류를 찾아내고 그것이 사회적으로나 윤리적으로 타당한지 판단하는 ‘비판적 사고’가 필수적입니다. AI는 데이터의 통계를 따르지만, 인간은 가치와 책임감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화면 속 알고리즘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공감과 협업’의 가치에 집중해야 합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동료들과 갈등을 조정하고, 고객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읽어내며 마음을 움직이는 일은 오직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결국 AI 시대의 생존 전략은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가장 인간다운 역량을 갈고닦아 나만의 관점을 완성하는 데 있습니다. ▷ 기술의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속도’AI가 우리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기술을 만들고 목적을 정하는 것은 사람입니다.지금 당장 취업 문이 좁아졌다고 해서 여러분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무엇을 할 줄 아는가’라는 기능적 스펙보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가’라는 자신만의 관점을 다듬어야 할 때입니다. 정부와 대학 또한 변화해야 합니다. 단순히 이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학생들이 AI와 협업하며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새로운 교육 사다리를 놓아주어야 합니다.기술이 앞서가는 시대일수록, 우리는 사람의 성장에 더 많은 응원을 보내야 할 것입니다. 글_ 조민희 대학생 기자
여행 전 필수 점검! 안전하고 똑똑한 여행 가이드
글로벌 여행 전 필수 점검! 안전하고 똑똑한 여행 가이드● 국내외 여행의 조건, 출발 전 체크리스트 가볍게 떠나는 국내 여행부터 마음먹고 다녀오는 해외여행까지, 여행은 새로운 문화를 즐겁게 접하고 배워가는 시간입니다. 여행 시 미리 알아둬야 할 점들을 정리해 봅니다. #. 비수기를 노려라!여행을 갈 때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휴가 1~2번을 사용해 연속으로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많이 노립니다. 그만큼 효율적으로 쉴 수 있기에 이러한 연휴는 정말로 귀하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휴에는 오히려 교통편으로 이동하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 설날에는 KTX, 고속버스가 거의 예매 마감된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치열한 티켓팅까지 감수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평소 주말에 북적이던 수도권 번화가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점을 활용해 수도권 내에서 가볍게 드라이브를 다녀오거나, 좋아하는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휴가를 보내는 이들도 많습니다. #. 일본, 중국의 황금연휴 피하기다른 국가 역시 황금연휴가 존재합니다. 일본에는 ‘골든위크’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쇼와의 날, 헌법기념일, 어린이날 등으로 전반기 장기 휴일이 형성되어 긴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노동절(5월 초), 춘절(1월 말~2월 초), 국경절(10월 초) 등이 대표적인 황금연휴로, 짧게는 3일, 길게는 7일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이때는 물가와 숙박 비용 등이 평소보다 비싸지므로, 최대한 휴가 기간과 겹치지 않는 날짜에 여행을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여행 전에 미리 체크리스트쾌적한 여행을 위해 고려해야 할 점들이 많습니다. 먼저 같은 아시아 지역이지만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일본의 여름, 중국 역시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운이 나쁘다면 투어하는 내내 비와 전쟁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기후가 좋지 않다면 투어 일정을 실내 위주로 편성해야 할 정도로, 기후에 따라 여행의 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는 당연하게 여겼던 작은 요소들이 타 국가에서는 추가 비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인터넷 사용부터 일본에서는 현금 결제 문화가 여전히 활성화되어 있다는 점, 카페 등에서 콘센트를 이용하려면 전기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경우,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민영화된 노선은 요금이 비싸다는 점 등 생각보다 세세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 위험 요소 사전 점검무엇보다 최근에는 사기, 납치 등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해외에서 여행할 때, 잘 모르는 사이 그림이나 가벼운 굿즈 등을 만지게끔 유도한 뒤 이를 강매하는 사람, 소매치기, 아이를 유괴하는 범죄 등 해외에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특히 외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이러한 위험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청년 취업 사기 해외여행 주의보무엇보다 취업 등을 미끼로 납치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대낮 납치 사례 등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위험한 사건들도 존재합니다.국내에서도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면 대처하기 쉽지 않은데, 해외의 경우 경찰과 수사 인력의 공조까지 필요해 더욱 대응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일수록 ‘외교부 해외안전정보’를 먼저 확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상 없음, 여행유의, 여행자제, 출국 권고, 여행금지, 특별여행주의보까지 총 6단계로 나뉘며, 국가 단위가 아니라 지역별로 구분되기 때문에 여행하려는국가와 인접 지역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납치 사례처럼 특이 사항이 발생하면 특별여행주의보가 추가로 발령됩니다. 다양한 여행을 선택하는 것은 개인의 자율입니다. 하지만 무사히 다녀오는 것, 그리고 보람차게 다녀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미리 정보를 확인하고, 총영사관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사전에 파악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무사히 다녀오는 여행이 최고의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글_ 김현재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