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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정부 공모전' 142건 분석, … AI·숏폼·창업 테마

통합 관리자

2026.05.28

조회수 27

2026 행정부·공공기관 공모전 트렌드 분석 리포트

올해 씽굿 공모전포털에 등록된(1.1~5.26) 전체 1,394개 공모전 중 중앙행정부와 정부기관이 주최한 공모전은 14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의 약 10.2%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국가 정책 과제와 시민 참여를 연결하는 창구로서 공공 공모전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리포트는 142건의 데이터를 전수 분석해 공공 공모전의 현주소와 흐름을 짚어봤습니다.

① 공모전 명칭에서 읽히는 공공 공모전 트렌드

142개 공모전 명칭을 분석하면 2026년 공공 공모전의 핵심 키워드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첫째, AI·데이터 활용 공모전의 급증입니다. ‘AI 콘텐츠 공모전’, ‘AX 아이디어 경진대회’, ‘국가데이터 활용대회’, ‘AI·공공데이터 융복합 공모전’, ‘AI HACK CAMP’ 등 AI와 데이터를 전면에 내세운 공모전이 다수 등장했습니다. 공공 영역에서도 AI 전환이 핵심 의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둘째, 숏폼·영상 콘텐츠 공모전의 확산입니다. 식품 안전, 교통, 선거, 호국보훈 등 다양한 정책 주제를 숏폼·영상으로 국민에게 전달하려는 시도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정책 홍보의 미디어 채널이 SNS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셋째, 청년·창업 지원형 공모전의 강세입니다. ‘여성창업경진대회’, ‘농업×기술 아이디어톤’, ‘에코스타트업’, ‘관광스타트업’ 등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공모전이 복수의 부처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넷째, 기후·환경·보훈·선거 등 시의성 있는 사회 의제가 공모전 주제로 적극 채택됐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K-GX 국제주간 대학생 퍼포먼스 공모전’, 국가보훈부의 ‘호국보훈의 달 AI 콘텐츠 공모전’, ‘선거관리 관련 숏폼 공모전’ 등이 대표적입니다.

② 주최기관 분석 — ‘문화체육관광부’가 압도적 1위
 
주최기관별 공모전 개최 건수를 분석한 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13건으로 가장 많은 공모전을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콘텐츠·스포츠·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최기관 상위 5위]
순위      주최기관              공모전 수         전체 비중             특징
1위  문화체육관광부       13건              9.2%      관광·콘텐츠·창업 다양
2위  기후에너지환경부    11건             7.7%      환경·창업·AI 집중
3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7건              4.9%      AI·SW·사이버보안
4위  행정안전부              6건                4.2%      규제·민원·데이터
5위  보건복지부 등        각 5건          각 3.5%    복지·노동·IP 분야
※ 상위 5위 기관의 합산 비중 약 33%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

③ 공모 분야 분석 — '기획·아이디어'가 압도적 1위
 
공모 분야(복수 응답 기준 총 237건)를 분석하면 ‘기획·아이디어 분야’가 63건(26.6%)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정책 과제 해결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 수렴이 공공 공모전의 핵심 목적임을 보여줍니다.

[공모 분야 상위 5위 (복수 응답, 총 237건)]
순위         공모 분야                           건수                    비중              주요 특징
1위      기획/아이디어                63건              26.6%      정책 아이디어·규제개선
2위      영상/UCC                      27건              11.4%      숏폼·정책홍보 영상
3위      취업/창업                      22건               9.3%       스타트업·창업 지원
4위      이벤트·대회(공동)       각 18건           각 7.6%    참여형 캠페인·경진
5위      문학/수기·디자인(공동) 각 13건          각 5.5%    정책 수기·홍보디자인
※ 상위 5위 합산 비중 약 73.5% / 복수 응답 기준

④ 참가 자격 분석 — 전 세대 개방, 대학생·일반인 최다
 
참가 자격 항목(복수 응답)을 분석하면 대학생(103건)과 일반인(101건)이 나란히 최상위를 기록했습니다. 대학원생(95건), 고등학생(89건), 중학생(86건), 초등학생(84건) 순으로 이어지며, 사실상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한 없음’ 항목도 81건에 달해 공공 공모전의 개방성이 매우 높습니다. 기업 참여(23건)도 창업·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중심으로 꾸준히 포함되어 있어, 공공 공모전이 개인을 넘어 민간 기업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초등학생(84건)·중학생(86건)·고등학생(89건)이 대학생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포함된 것은, 공공 공모전이 교육 현장과 적극적으로 연계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⑤ 시상 규모 — 소액 다수, 고액 시상도 존재
 
시상 규모 분포를 보면 ‘기타’와 ‘1천만 원 미만’이 각각 52건(36.6%)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전체의 약 73%가 소액 또는 현물·인증 중심의 시상 구조입니다. 공공 공모전이 금전적 보상보다 ‘정책 참여 경험’과 ‘사회적 기여’를 참가 동기로 제시하는 경향을 반영합니다.
 반면 1억 원 이상 고액 시상 공모전도 7건(4.9%)으로 집계됐습니다. 창업 지원·기술 개발·엔지니어링 경진대회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고액 시상이 집중되는 경향입니다. 
3천만 원 미만~1천만 원 이상 구간도 24건으로, 적지 않은 공모전이 중규모 시상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글/기획_이동조 전문기자(공모전 코칭 전문가)


■ 2026 행정부 공공 공모전 핵심 트렌드 
- AI·데이터 공모전의 제도화 : 단순 아이디어를 넘어 실현 가능한 AI 솔루션 요구가 증가
- 숏폼·영상 홍보 공모전 주류화 : 정책 메시지 전달 채널이 SNS·모바일 중심으로 급전환
- 청년·창업 지원 공모전 다부처 동시 확산 : 창업 생태계 지원이 범부처 공동 과제로 부상
- 전 세대 개방 기조 : 초등생부터 일반인·기업까지 참가 가능한 구조가 표준화
- 기후·보훈·선거 등 시의성 높은 사회 의제가 공모전 주제로 적극 활용

■ 정부/공공기관 공모전 도전 체크포인트
- 공모전 주최 부처의 핵심 정책 의제를 먼저 파악하세요. : 정책 흐름을 이해한 아이디어가 당락을 가른다!
- 기획·아이디어 분야 비중이 가장 높아요. : 현장 문제 발굴과 실현 가능한 해결책 제시가 핵심이다.
- AI·데이터 활용 역량을 공모전에 접목해 보세요. : 기술성과 정책 연계성을 동시에 보여줄수록 유리하다.
- 숏폼·영상 제작 역량을 갖추면 유리해요. : 영상/UCC 분야 공모전이 빠르게 늘고 있다!
- 소액 시상이라도 정부 공모전 수상 이력은 스펙과 포트폴리오로 장기적 가치가 큽니다. — 진로와 취업에 활용해 보기
- 참가자격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 행정부처별·공모전별로 연령·지역 조건이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