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최사

한국건강관리협회 제6회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

김지연 기자

2016.04.21

조회수 16206

제6회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 

 


한국건강관리협회 

한석희 건강증진본부장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전 국민들에게 비만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제6회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포스터 단독부문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의 담당자님을 만나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 현재 대한민국의 비만 심각성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우리나라의 비만인구는 계속 증가하여 ‘13년 31.3%에 달했으며, 최근 5년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부가 발표한 ’2014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생의 비만율은 15%이며, 특히 우려스러운 부분은 15~18세의 비만율이 18%나 된다는 점인데, 이는 세계 1위 수준입니다. 최근 들어 소아비만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그 근본적인 원인으로 고열량 음식과 잘못된 식습관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 부족한 운동량, 스마트폰 중독 등도 비만을 악화시키는 주범입니다. 이러한 소아비만은 당뇨, 혈관질환 등 대사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기에 예방해야 합니다.

 

● 매해 반복되어 접수되는 아이디어가 있나요? 알려주시면 예비참여자들이 이 아이디어는 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만’을 주제로 6년째 진행하고 있다 보니, 비슷한 아이디어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출품 시 보다 유념할 것은 1~5회까지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과 비슷한 작품은 되도록 피해야합니다. 역대 수상작은 공모전 홈페이지(www.designkahp.com) 수상작갤러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심사기준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 부탁드립니다.

의료계, 디자인계, 광고·홍보계 등 각계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므로, 작품에 들어가는 메시지는 근거 있고 정확해야하며, 디자인은 참신하고 주제에 적합해야 하며, 국민들에게 비만예방에 대한 심각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시각적인 전달효과가 뛰어난 작품인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입니다.

 

● 그동안 역대 수상작품을 홍보에 활용한 사례를 소개해주세요.

패널, 스티커, 포스터 등으로 제작하여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17개 본지부에서 각종 공개강좌 및 캠페인 진행 시 전시하고, 수상작품집은 매년 200부씩 제작하여, 비만예방을 위해 활용하고자 하는 기관에 배포하고 있으며,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작품집 형태로 게재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공모전의 예비 응모자들을 위한 응원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주최하는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은 비만예방을 위한 공익목적으로 개최되는 만큼 파급효과가 크며, 여타 다른 공모전에 비해 의미 있는 공모전이라고 자부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소개>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64년 창립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국민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보건교육과 질병의 조기진단 및 질병위험인자를 찾아내는 건강검진, 그리고 질병위험군에 대한 질병예방사업을 하는 보건의료기관입니다. 

 

또한, 근거 있는 건강지표 마련을 위한 연구사업, 보건의료 정책상 필요로 하는 정부의 각종 위탁사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수행하는 공익보건의료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