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공지

제27회 말사진 공모전

박소은 기자

2024.10.23

조회수 602

한국마사회, 제27회 말사진 공모전

“말과 사람의 행복한 동행”

공모전 담당자 Interview
한국마사회 홍보실 홍종우 사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27회 말사진 공모전’을 실시합니다.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말을 소재로 국내에서 촬영한 디지털 사진 작품은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는데요. 
자세한 공모전 가이드는 담당자인 홍종우 사원을 만나 들어보았습니다.

- ‘제27회 말사진 공모전’을 실시합니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국마사회는 1979년부터 ‘애마사진전’ 이름으로 공모전을 시행해왔습니다. 
이제는 ‘말 사진 공모전’으로 이름은 바뀌었지만 유려한 피사체인 ‘말’을 소재로 하는 국내 유일한 사진 공모전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말은 이동수단이자 가축으로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해왔습니다. 
오늘날 말은 교감을 나누고 힐링을 선사하는 소중한 존재로서 우리 곁에 있습니다. 
한국마사회는 말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동물복지 문화를 선도하고자 이번 말사진 공모전의 주제를 ‘동행’으로 선정했습니다.


▶ 19년 코리아컵 우승 문학치프 문세영 결승선 통과장면



- 공모전 준비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요? 
말 사진 공모전인 만큼 작품에 소재로 말이 등장해야 합니다. 
경마나 승마 등 말을 매개로 한 스포츠 경기를 담은 사진은 물론 승마장이나 목장 등에서 촬영된 사진 작품도 출품 가능합니다. 
지난회차와는 달리 이번 공모전에서는 해외에서 촬영한 사진도 출품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21년 1월 1일 이후 촬영한 사진만 출품 가능하오니 이 점 유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올해는 어떤 작품이 접수되길 바라나요? 
말과 사람의 건강하고 행복한 동행을 강조한 작품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물복지 요소가 잘 반영된 작품들에 대해서는 말복지 특별상 부문으로 수상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한국마사회의 말복지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시면 작품 제작에 도움이 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경주 출발장면 


- 공모전 시상 규모와 활용 계획은?
이번 공모전의 시상규모는 상금 400만원의 대상 1점을 포함해 총 36점의 작품이 선정됩니다. 총 상금 규모는 1,850만원 규모입니다. 
동물복지 요소가 잘 표현된 사진을 선정하는 ‘말복지 특별상’ 부문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품 15점도 입선작으로 선정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12월 시상식과 함께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에서 특별전시가 진행됩니다. 
이후 부산경남과 제주의 경마공원 및 전국의 지사에서 릴레이 전시가 이어집니다. 이밖에도 향후 대한민국 말산업 홍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 마지막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 응모자들을 위한 응원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회화, 조각 등 ‘말’은 다양한 예술의 분야에서 사랑받아온 소재인 만큼 사진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아주 매력적인 피사체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촬영에 앞서 사람과 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말은 육중한 덩치와는 달리 겁이 많은 동물이기 때문에 성급하게 접근하기보단 먼저 시간과 거리를 두고 천천히 교감하며 친밀감을 쌓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글_박소은 기자


<주최사 소개> 
한국마사회는 국내 유일의 경마 시행체이자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입니다. 
경마의 공정한 시행을 통해 국민들의 즐거운 주말 여가를 책임짐과 동시에 말의 생산과 육성, 유통 등 말과 관련된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