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발전된 나를 위해 오늘도 공모전에 도전합니다”

▷ SR 대학생 서포터즈 2기 활동 중인 김우영 님

• 재학하는 동안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처음 입학했을 때는 학교 신문사 기자와 학생회를 했었고, 본격적인 활동은 2학년 때부터였어요.

SR 대학생 서포터즈, 지방분권 서포터즈 같은 대외활동과 물류산업진흥재단 논문 공모전, 대학생 자전거 안전인식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그리고 SR 철도 안전 UCC 공모전 등 3가지 공모전에 참여해서 모두 수상하기도 했어요. 그밖에도 교내 댄스동아리나 대학생 연합토론동아리도 했었어요.

• 자신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이 있다면?

역시 고속철도 기업인 SR에서 했던 SR 대학생 서포터즈인 것 같아요. 저의 첫 서포터즈였고, 전공을 잘 살릴 수 있었던 활동이었기 때문이에요.

2기와 3기 멤버로 활동하면서 카드뉴스 제작법이나 포토샵 다루는 방법도 배우고, 직접 여행상품도 만들어봤어요.

앞서 말한 SR 철도 안전 UCC 공모전도 이 활동을 하면서 참여할 수 있었어요. 특히 현직자 인터뷰나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저 자신도 전공에 관한 깊은 공부도 할 수 있었고요.

이런 것들이 실제로 학교에 다니면서, 그리고 취업 준비를 하면서 도움이 되었고, 저 자신을 발전시키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여러 대외활동과 공모전을 진행하셨는데, 학교생활을 병행 전략은?

2학년 때 학생회 간부, 신문사 기자, 연합토론동아리, 교내 댄스동아리, 자격증 스터디에 학교 수업까지 병행하면서 공모전을 다 나가려니까 몸이 10개라도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긴 했어요.

근데 남들보다 좀 일찍 일어나서 남들보다 늦게 잔다고 생각하고 일하다 보면 못할 건 없었던 것 같아요.

또 그렇게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다 보니까, 다이어리에 적어놓은 계획들을 완료할 때마다 밑줄을 치는 그 쾌감이 좋아서 더 탄력을 받아요.

• 공모전을 하면서 그 이전의 나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대학생 자전거 안전인식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하고 부터 작은 것도 허투루 보지 않는 습관을 가지게 됐어요.

서울에는 ‘따릉이’라는 이름으로 공유자전거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요. 누구나 탈 수 있다고 홍보하면서 정작 나이에 제한이 있는 게 이상했어요.

그래서 이 주제로 참여했는데, 뜻밖에도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점을 캐치했다는 것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최우수상을 받았어요.

그 이후로부터 저는 작은 것 하나도 허투루 보지 않고 어떻게 하면 좋은 아이디어로 바꿀 수 있을지 궁리하려 해요.

• 재학 중 취업에 성공하셨다고 들었는데, 그럼에도 계속 공모전에 도전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냥 원래 제가 이런 사람인 것 같아요. 지금 한국철도공사에 입사한 지 8개월 차인데요, 취업한 지금도 자격증 공부나 영어 스터디,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같이 계속해서 자기개발을 할 거리를 찾고 있어요. 사실 공모전도 일종의 자기개발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어도 포기하고 싶은 게 아니라, 힘들어서 뿌듯하고, 그래서 재밌는 힘듦이었어요.

글_유정우 에디터​

  ​

<김우영 님 스펙 스토리>

2016년 한국교통대학교 철도대학 학생회 (2016~2017)

한국교통대학교 신문사 기자 (2016~2017)

대학생 연합 토론동아리 카페 드 플로르 활동 (2016~2018)

2017년 SR 대학생 서포터즈 2기 활동 (17년 하반기, 18년 상반기), 최우수 활동자 선정

SR (철도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UCC 공모전 장려상 수상

지방분권 대학생 서포터즈 10기 활동 (17년 하반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대학생 자전거 안전인식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서울특별시장상)

물류산업진흥재단 논문 공모전 대상 (국토부 장관상)

2018년 한국교통대학교 철도대학 43대 학생회 부학생회장 (1년)

SR 대학생 서포터즈 3기 활동 (18년 하반기)

18년 하반기 한국철도공사 공채합격 (사무/영업)

2019년 휴학, 광주본부 광주역 근무 중

블로그 : https://blog.naver.com/dndud4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