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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씽굿기자단 8개월차입니다!

원연채 대학생 기자

2024.11.29

조회수 8008

HOT YOUTH


안녕하세요? 저는 씽굿기자단 8개월차입니다!

아웃캠프족 - 씽굿 대학생 기자 원연채 님

저는 다양한 대외활동을 경험한 아웃캠퍼스족입니다. 씽굿 기자단을 시작하고 8개월이 지난 지금,

새로운 마음을 다지고 앞으로 어떤 나를 만들어나갈지 씽커 독자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아웃캠퍼스족으로서 나는?]

대학교 3학년이자 아웃 캠퍼스족 2년 차, 현재 씽굿기자단으로 활동 중인 원연채입니다.

학교에서 비교과 프로그램을 듣다가 우연히 대외활동을 알게 되어 시작 했고, 지금까지 이어왔습니다. 

성장하는 자신이 즐거워 계속해서 새로움을 찾아다니다보니, 어느새 수료한 대외활동은 10개가 넘었고 봉사 시간은 300시간을 채웠습니다.

이렇게 얻은 소중한 배움이 저를 더욱 성장하게 해주었고, 계속해서 새롭게 도전하여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활동은?]

대학 생활에 있어 저의 첫 대회인 '공공외교 프레젠테이션'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준비해서 본선까지 올라간 의미 있는 경험입니다. 전공을 살려 공공외교를 활성화할 방안을 

주제로 했는데, 2.5: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예선에 통과했어요. 선발 연락을 받았을 때 기분은 잊을 수가 없네요.

본선은 예선에 제출한 방안을 토대로 발표력을 선보여야 했습니다. 저는 발표를 정말 정말 무서워하는데, 

이렇게 큰 규모에서 한 번 하고 나니 후련했습니다. 수상은 못했지만 발표에 대한 무서움을 덜어낼 수 있었고, 

앞으로 더욱 힘차게 내디딜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었습니다.



[학교와 활동, 모두 챙길 수 있는 팁이나 노하우?]

저는 휴학 없이 대외활동과 학교를 병행한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모든 학기에 대외활동 5개 이상은 해왔고 

현재도 그렇게 활동 중이어서, 사실 무리하지 않은 적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과하게 일을 늘린 탓에 

슬럼프가 오기도 했죠. 잠을 줄여가며 일했는데, 당시엔 무척 힘들었지만, 마냥 나쁘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원래는 12시간 이상 잠을 잤지만 개운하지도 않고 기운만 없었어요. 그런데 일이 늘자 평균 수면시간만큼 

잠을 자게 되었고, 오래 자서 생기는 두통이 없어졌습니다. 이렇듯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가 

저의 노하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또 플래너를 꾸준히 써왔는데요, 활동과 학교를 함께하는 데에 가장 큰 도움을 받은 습관이기도 합니다. 

마감일이 가까운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둔 후 그날 하기로 한 일은 꼭 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루게 되면 일이 가중되어 더욱 힘들어지고, 그렇게 되면 즐거웠던 일이 어느샌가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활동을 시작하기 전, 이 활동이 정말 내게 도움이 될지, 필요한 활동인지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원하는 과정도 시간과 마음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죠. 신경 쓸 게 많은 학교생활에 대외활동을 시작했다면 그 활동에 열정이

흘러넘칠거라 생각합니다. 야심 차게 시작한 활동, 변치 않고 좋은 경험으로 남길 수 있길 바랍니다.



[남은 대학 생활계획은?]

학과가 경찰행정인 만큼 역시 경찰공무원을 준비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다만 9급을 할지, 7급을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9급을 하려고 했습니다.

7급은 훨씬 어렵고, 준비 기간도 길게 잡아야 하는데 그 기간에 버틸 자신이 없었습니다. 

또 시간을 투자한다고 해서 되리란 보장도 없어서 두려움이 컸습니다. 하지만 대외활동을 하면서 많이 실패했기 때문인지, 

7급에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이 마구 올라왔습니다. 남은 학기도 대외활동이나 공모전을 하려 했지만, 

저의 최종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계획을 바꾼 것에 여러 이유가 있지만, 

대학 시절 원 없이 대외활동을 해보기도 했고 저의 버킷리스트였던 대회에서 수상하기를 달성했거든요. 

분명 실패한나날들이 더 많지만 하나의 성공이 제게 미래를 바꿀 자신감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사실 지금 경찰공무원시험 과목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대외활동이 있어서 아주 조금씩 맛만 보고 있어요. 

운동을 배우는 등 여러 준비를 걸쳐 공시생이 되려 하고 있습니다. 무사히 합격할 수 있길 응원 부탁드립니다.




글 원연채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