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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애니메이션(BIAF) 홍보 방안 공모전 우수상 당선 비결은?

글 김현주 대학생 기자

2024.07.31

조회수 26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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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애니메이션(BIAF) 홍보 방안 공모전 우수상 당선 비결은?



01. 애니웨이(anyway) 그들은 누구

애니웨이(anyway)는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학생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광고홍보나 마케팅 등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모여 과딤플은 물론 이고, 함께 대외활동도 하고, 공모전도 나갑니다. 

저희는 정식 동아리는 아니지만, 진로가 비슷하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도전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02. 부천국제애니메이션(BIAF)도전기!

저희가 나갔던 공모전 중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부천국제애니메이션 [BIAF) 홍보방안 공모전'이었습니다.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특별한 건 없고 학교에서 수강하던 수업인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에서 연계해서 나가게됐습니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BIAF)은 1999년부터 매년 경기도 부천시에서 열리는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입니다. 다른 영화제들에 비해 인지도가 아주 높지는 않지만, 대한민국 최초로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에 선정됐습니다.

BIAF에서 단편 대상 수상작은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출품 자격을 얻기도 합니다.

또 프랑스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자매결연 및 상호양해각서 (MOU) 체결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추고 있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 으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BIAF 높은 가치를 가졌지만 국내에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BIAF의 더 높은 인지도 확보와 가치 상승을 위해 인쇄광고를 기획했습니다.



03. 자세히 들어보는 BIAF 공모전 진행과정!

저희는 인쇄광고를 제작하기 위해 먼저 BIAF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페스티벌에 방문해보니 문제점을 알게 됐습니다. 흔히 페스티벌을 떠 올리면 대부분 모두가 같이 즐기고 신나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BIAF는 그런 느낌이 덜하고, 오히려 정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BIAF 기존의 여러 축제처럼 재미있고 신나는 페스티벌 이라는 느낌을 받지 못해 참여하는 이가 적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는 인쇄광고에 폭죽, 풍선, 놀이기구 등을 넣고 놀이공원 테마를 설정해 전반적인 느낌을 재미있고 신나는 콘셉트로 기획했습니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약자는 "BIAF'으로 흔히 '비앞'이라고 부릅니다. 저희는 이것을 언어유희 한슬로건인 '앞은 Adventure'를 만들었습니다.

슬로건의 의미는 'BIAF을 통해 모험을 떠나자'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BIAF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영상 상영이 주가 됩니다. 

영상이 한곳이 아닌 여러곳에서 상영하기에 이곳저곳에 영상을 보러가는행위를 모험을 떠나라고빗대어 표현하고자했습니다.



04. 고난을 넘어 우수상이라는 결과까지!

앞서 말했듯이 저희 인쇄광고에는 풍선과 폭죽 등을 넣어 축제 느낌을 크게 살렸습니다. 또 광고에 놀이기구도 넣어 놀이동산테마를 주로 잡아 신나고 재미있는 페스티벌을 강조했습니다.

해당인쇄광고를 통해 기존의 정적인 느낌이었던 BIAF의 이미지를 바꿀수 있고, 해당 광고가 여러 곳에 실리면 BIAF 신나고 재미있는 페스티벌 이라고 알릴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저희 팀은 모두 언론홍보학과 학생으로 디자인에 능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디자인 외주를 맡길까 고민도 했지만, 팀원 모두 스스로 해보자고 의견을 모아 직접광고디자인했습니다.

디자인 수업을 받아본 적도, 해본 적도 없어 사들고 애도 먹었지만, 해당 광고를 통해 '우수상'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습니다. 처음부터 끝 까지 저희 팀원이 포기하지 않고 해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더 뿌듯하고, 이것이 곧 성장의 계기가 된거같습니다.



05. 열심히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한마디

저희는 다양한 공모전에 나가면서 아이디어가 안 나오거나, 의견이 안 맞을 때 자주 다룹니다. 공모전에 나간다고 해서 늘 좋은 결과만 얻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떨어져도 경험이고, 무엇이든 얻어가는게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도전한다면 여러분들을 성장시켜 주는 발판이 마련되리라 생각합니다. 같이 열심히 도전해봅시다. 파이팅!




글 김현주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