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CAMPUS & CAREER
캠퍼스 톡톡 튀는 진로 프로그램, 이런 거 어때요?
2024.04.15
조회수 27676
Campus & Career
“캠퍼스 톡톡 튀는 진로 프로그램, 이런 거 어때요?”
● 홍익대학교 이색 진로 프로그램 탐험
대학에서는 진로와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젊음의 메카 홍익대학교에서 진행 중인 이색 프로그램을 소개해 봅니다. 여러분도 새로운 학기를 맞아 자신을 표현하는 색다른 활동을 찾아보세요!
#. 4차 산업시대 ‘3D프린터를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 3D프린터는 제조 산업과 기술 혁신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미래 제조 기술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제품 개발 사이클을 단축해 비용을 줄이고 제품 출시 속도를 높여주는 효과 덕분에 이제는 교육, 의료,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3D프린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3D프린터에 대해 배우고 싶거나 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FDM 3D프린트’에 대한 이해부터 프린터 작동법까지 익힐 수 있습니다.
FDM란 ‘Fused Deposition Modeling’의 약어로 열을 이용하여 열소성 플라스틱 필라멘트를 녹여서 층층이 쌓아가며 모델을 만들어내는 프린팅 기술 중 하나입니다.
FDM 방식을 통해 프린터의 출력 방식과 출력 방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3D프린터를 활용하여 테이블 램프, 네온사인 등 실용성 있는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까지 가질 수 있습니다.
#. 예술 매체를 활용한 자기성장 프로그램 ‘예술심리 자기성장 워크숍’ : 예술 매체를 이용해 정신 계발을 돕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예술심리 자기성장 워크숍인데요.
재학생들의 자기이해, 자기조망 확장 등을 돕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심리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하는 워크숍입니다.
프로그램은 영화심리, 미술심리, 음악심리, 동작치료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년 세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영화심리 워크숍은 대중 영화를 통해 예술적 감성을 배양하고 자신과 타인에 대한 성찰을 도와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술심리 워크숍’은 미술 작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표현된 작품을 바탕으로 자기발견 및 자기이해 등 자신에 대한 조망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동작치료 워크숍’은 춤이나 안무 등 여러 가지 동작을 정신 치료적으로 사용하여 개인의 감정과 정신을 통합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음악심리 워크숍’의 경우 음악을 통해 자기표현을 해봄으로써 참다운 자아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예체능을 전공하지 않아도 평소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이런 워크숍에 참여해 보세요. 예술적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내면의 자아를 실현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다채로운 가상현실의 세계로 ‘HTC VIVE COSMOS VR 프로그램’ : 실제처럼 보이는 가상현실, 경험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Virtual Reality’를 뜻하는 VR이라고 하면 보통 안경처럼 머리에 착용하는 HMD 기기를 금방 떠올리실 텐데요. 이 프로그램은 VR에 대해 생소하더라도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HTC VIVE사에서 출시한 COSMOS 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제품에 대한 사용 방법을 배우고 싶은 학생이라면 더욱 추천합니다.
VR에 대해 생소한 학생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현실의 의미를 이해하고, VR 기기를 직접 착용해 보고 다루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가상현실의 세계를 직접 경험해 보세요.
#. 우울 및 불안 극복 프로젝트 ‘마음건강 특강’ : 20대의 우울증은 더 이상 가볍게 볼 수 없는 사회문제로 들어섰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대 우울증 환자는 2021년 기준 1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그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에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정신 건강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음건강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대학생이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인 우울증 및 불안장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를 건강하게 극복할 방법을 안내합니다.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많은 만큼 멘탈 관리 프로그램은 거의 모든 대학교 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건강한 청춘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글_ 최주원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