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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학년! 과감히, 하지만 신중히 21세기가 원하는 융합형 인재가 되기로 했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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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YOUTH
“난 1학년! 과감히, 하지만 신중히 21세기가 원하는 융합형 인재가 되기로 했다”
아웃캠프족
1학년 휴학하고 대외활동하는 가천대 김아현 학생
세상에는 배울 것도, 할 것도 너무 많습니다. 공부 이외에도 먼저 세상을 경험하고 싶은 마음으로 공모전 참여, 대외활동, 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대학 1학년 김아현 학생(관광경영학과 21학번)을 만났습니다.
Q. 새내기 한 학기 마치고 휴학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세상에 대한 관심이 많고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싶은 욕심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본격적인 대학 전공 공부를 시작하기 전 ‘나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습니다.
전공 기초 지식에 관한 탐구 활동은 물론 언어 공부, 취미 활동 등을 하면서요. 그리하여 다소 이른 휴학일지 모르지만, 1학년 2학기 휴학을 과감히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가천대학교 관광경영학과 21학번 김아현
Q.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은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이었나요?
대표적 대외활동으로는 대학생 연합 멘토링 동아리, ‘콤마’에 참여했었습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천연 수세미 협찬을 받아 후기를 작성하거나, 친환경 쌀 빨대를 친구에게 선물하며 환경 보호 제품에 대한 홍보를 한 적이 있습니다.
Q. 아웃캠프족 경험이 전공과 진로와도 연결될 것 같은데요?
네, 맞아요. 앞서 말하였듯 ‘나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자 해서 휴학을 선택했어요. 1학년 1학기 수업을 하며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내가 더 배우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거든요.
관광경영학과 학생이 패션, 그림이라니 뜬금없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제 관심 분야가 워낙 넓다 보니 전공 이외의 활동도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미래에도 제 강점이 된다고 생각하고요.
▲ 김아현 학생의 그림
Q.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미래의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저는 바둑을 배우기도 했는데요, 바둑에 처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을 때, 바둑 관련 도서 5권 이상을 정독하고, 바둑 프로 기사들의 방송을 찾아보며 바둑을 공부하였습니다.
좁은 우물, 얕은 우물은 풍경을 온전히 비춰내지 못합니다. 넓고 깊은 우물이 당신을 담아내고 빛나게 할 것입니다.
글_김수빈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