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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창업동아리 기업 월간 청춘

공수연 에디터

2018.04.18

조회수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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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전북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대상.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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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창업동아리 기업 

‘월간 청춘’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며 일자리는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학생과 청년들은 창업을 택하기 시작하였고, 현재 대학가에서는 창업 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적극적으로 함께 동참하고 있는 학생 창업기업 월간청춘(대표 홍현우)을 소개합니다.



- 학생창업기업, ‘월간청춘’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우리 농산물 중에서도 기계적으로 생산되는 농산물이 아닌 사람의 손으로 키워지고 수확된 농산물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손으로 수확된 농산물들은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더 신선한데도 말이죠. 

저희는 이러한 현실이 안타까워 시작하게 된 동아리입니다. 월간청춘은 우리 농가에서 손으로 수확한 농산물들을 직접 농가에서 구매하여 매월 새로운 디저트를 제작하는 동아리입니다. 

디저트 중에서도 특히 마카롱을 중심으로 제작하는데요, 저희는 프랜치머랭을 주로 사용하며, 설탕을 최소화하여 마카롱을 제작합니다.



-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뻔한 대답이지만 ‘열정’과 ‘자신감’인 것 같아요. 창업은 끝이 보이지 않는 마라톤을 달리는 것 같아요. 누구는 완주를 했다고 하지만 보이는 건 달리다 포기하는 사람들뿐이거든요. 

그래도 열정과 내 아이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뛰다보면 체크포인트도 보이고 언젠가는 완주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창업을 준비함에 있어서 취업만큼이나 힘들고 고민되는 때가 많아요. 그래도 내 아이템을 가장 믿어야하는 사람은 나 자신이고 내 아이템을 내가 확신하면 심사하시는 선생님들이나 다른 사람들도 그 아이템을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들도 ‘내 아이템이 될까?’라는 생각보다는 한번 제품까지 만들어서 소비자들에게 직접 테스트를 해보세요.



- 스타트업 전북 창업동아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여하셨는데, 비결을 알려주세요.

경험삼아 나간 대회였습니다. 하지만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비결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이전에 다양한 창업동아리 공모전에 출전하여 많은 심사를 받아봤기 때문에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잘 대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이전에 학교 대표로 해외시장인 미얀마 실크로드를 다녀왔던 경험과 한국에서의 다양한 플리마켓 경험이 있었는데요. 이로 인해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판로 확보와 시장성 부분에서 다른 팀들보다 우수했다고 생각합니다.





- 실제 시장에 진출하셨는데, 어떠한 경쟁력이 있었나요? 

시장진출이 말은 정말 어려워 보이지만 부모님한테 팔아도, 친구한테 팔아도 시장진출이라고 생각해요. 

어려워하지 않고 플리마켓, 납품, DP계약 등 생각보다 우리들의 아이템을 원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뛰어들어 시장에 진출하였습니다. 

저희 팀은 디저트라는 아이템만 보면 경쟁력이 없지만, 일반 시장의 디저트들과는 다른 농산물이라는 이색적인 재료들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맛 자체에서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 월간청춘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앞으로의 월간청춘은 다양한 플리마켓에 참여하여 전북 어디서나 월간청춘의 마카롱을 볼 수 있게 만들 계획이고, 전주에 카페 및 쇼룸을 오픈하여 다양하고 이색적인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에요. 

또한 계속해서 SNS에서도 꾸준한 홍보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저희 제품에 대해서 소통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처음 월간청춘이 시작하게 된 이유인, 농가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들을 판매할 수 있는 루트계발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글_공수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