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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경험과 수업, 두 마리 토끼 잡기!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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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경험과 수업, 두 마리 토끼 잡기!
* 인터뷰를 진행한 김건영(연세대) 님
아웃캠프족
성공하는 대학생활 ‘더블 챌린저’ 김건영(연세대) 님
대학생이 되면 자신의 시간표도 자유롭게 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대신 어학, 전공 관련 자격증 등을 공부하고, 공모전, 대외활동 등을 직접 관리해야 합니다.
여기서 어떻게 학업과 조화를 만들어갈까요?
*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외활동 도전자!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졸업과 동시에 SK하이닉스 취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강원과학고등학교 시절 천문동아리 Quasar 대표를 맡으며 지구과학 R&D와 학생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대학에서도 대외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 SK에서 운영하는 교육재단이 주최하는 대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2024년에는 LG사이언스파크 이공계연구원(학생 트렌드 서포터), 포스코와 함께하는 산학 프로젝트 등 대학생 시절에 여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연세대학교 에너지환경경제학회에서 회장도 맡았습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지속가능한 연구를 진행하여 해외 출장까지 다녀올 정도로 이공계 외에도 여러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관심 분야인 배터리 등 전공은 물론, 다른 과에서도 전공 수업을 찾아서 듣고 있습니다.
방학 동안에 교환학생도 가보고 싶어 토플 학원에 다니며 토플을 준비했습니다.
* 지속가능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해외 출장
* 학업과 취업, 공대의 이야기
화학생명공학과는 소재에 관한 학문을 다루며, 화학보다는 물리 과목이 들어간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어떤 걸 만들어 내는 산업’으로 뻗어있어 물질의 이동, 소재, 열역학, 반응공학, 유체역학, 물리화학, 공정 및
공정에서 필요한 화학공학적인 기초 학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문을 배우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대학에서 배우는 학문이 실제 산업과 연결된 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배터리, 반도체, 바이오 관련 학문이 신설되고 있으며 첨단-최신 산업 관련 수업들이 1~2개씩 생기고 있습니다.
보통 4학년 즈음에 개인 취향, 미래 설계에 따라 특정 분야를 배우게 되며,
화학생명공학과 대학생들은 전반적으로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산업 쪽에 크게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기업, 연구 쪽으로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어학성적을 요구하기에 보통 4학년 때에 오픽 시험을 응시합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토플 시험을 준비합니다.
한편, 회사에서는 공대 학사에서 취업하는 엔지니어, R&D 연구원들을 모집하는데, 일정에 맞춰 보통 방학에 미리 준비한 후,
개강 이후에 나오는 계열사들의 공고에 따라 지원서를 넣습니다. 상반기/하반기 일정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3월/9월 모집, 4~5월/10~11월 면접 및 시험, 6월/12월 결과 발표, 7월/1월 입사 )
* 노트북, 아이패드를 포함한 온라인 수업 활용
대학교에 머무르는 대학생이 많습니다. 하지만, 통학하거나 수도권이더라도 통학 시간이 길다면,
필요한 시간만 머무르는 경우가 많고, 자신의 동네, 집 등에서 수업을 듣거나 과제를 합니다.
만약에 학교 근처에 집이 있거나 자취, 기숙사 생활을 한다면, 아침에 나와 공강 시간에 학교에서 과제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코로나19 이후로 비대면 영상 강의가 많아져서 보통 노트북으로 영상을 듣고, 아이패드로 필기합니다.
수업 자료도 PDF로 올리기에 노트북, 아이패드를 더 자주 이용하며 수업 및 과제가 끝나면
여가, 자신이 하고 싶은 활동(프로젝트, 그 외의 활동 등)도 진행합니다.
학생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저는 공강 시간을 이용해 할 일을 끝내려는 편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성과를 내면, 취업 및 커리어 관리를 위해 링크드인(Linkedin)에 기록합니다.
학업, 대외활동, 공모전 등은 많으면 다다익선이지만, 사람마다 활동 범위와 시간, 에너지 등이 한정적이기에 보통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 소개한 사례처럼 다양한 경험이 쌓인다면, 단순히 직업이 아니라 사람 자체가 성장할 수 있어 더욱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학업을 이어가는 모습은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까지 다양합니다. 목표를 위해 배우고, 경험하는 다양한 모습의 청춘을 응원하겠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주어진 시간표에 맞춰, 그리고 학원에서 공부를 이어갔다면, 대학생이 되면서 자격증, 어학 점수 및 토킹,
그 외에 자신이 필요로 하는 공부를 이어갑니다. 치열하게 학업을 이어가며 경험하는 모습을 통해 경험과 수업 두 마리 토끼를 잡기 바랍니다.
글 김현재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