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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세계로, 돈 없어도 가능 하다고요?
2024.10.31
조회수 42071
GLOBAL
다양한 해외활동지원 프로그램!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등 해외 활동에 대한 이미지는 흔히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의 영역으로 떠올리기 쉽습니다. 이제는 아닙니다. 다양한 해외활동 지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해외경험 비용때문에 포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 활동은 국내 활동보다 여러모로
고려할 요소가 많습니다. 우선 비용이 고려 대상 1순위일 것입니다. 준비 단계부터 몇십, 크게는 몇백 단위의 돈이 들어가고
해외 체류 중에 또 다른 지출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하는 활동은 대부분 장기간이어서 부담될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부터 해외 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이 시간에 다른 활동을 여러 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내년이면 졸업인데 취업 준비에 지장 가지 않을까?' 등 많은 걱정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도전할 수 있는 해외 여행을 찾고, 도움받을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짧고굵게 즐기는 국외 어학연수
어학연수는 해외 활동의 대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어학연수는 6개월,
짧아도 3개월입니다. 3개월은 외국어를 공부하기에 짧고 실력이 늘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하지만 반년을 가족, 지인과 떨어져 해외에서 혼자 지내는 것도 무척 부담스럽습니다. 이제는 이런 이유로 포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매년 수백 개씩 쏟아질 만큼 다양해진 대외활동, 해외와 관련해서도 지역, 언어, 기간 등 스펙 트럼이 매우 넓어졌죠.
대학교에서도 어학연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계명대의 경우 'SAP'라고 하여, 약 6주간 알찬 스케줄로
공부할 수 있는 어학연수 프로 그램이 학기마다 열립니다. 실전회화로 전문적인 교육은 물론, 지역 명소, 명물, 문화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학교나 전문 단체가 지원하기에 개인보다 안전성도 높죠! 기간이 짧다는 것은 실력 향상이 미비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양보단 질이란 말처럼, 새로운 경험은 늘 우리의 삶에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세계적인 인재로 나아가는 길, 해외 리더십 캠프
'리더십'이라는 단어 때문에 거리낌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도 리더 와는 거리가 멀어서 관심에 두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리더'는 사람을 통솔하는 지도자가 아닌, 문제해결 능력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대부분 해외 '리더십 캠프'는
글로벌, 외교, 국제를 강조합니다. 우리에게 과제로 남은 주제를 국내에 한정되지 않고 세계적으로 생각해보도록
'보는 눈'을 넓혀주는 것이죠. 해외 리더십 캠프는 학교 외에 지역 단위로도 모집해서 저렴하고 약 2주 정도로
어학연수보다 더 짧게 진행합니다. 다만 세미나, 토론과 같은 프로그램이 있어 좀 더 무거울 수 있고 선발 과정이 까다롭지만,
준비 과정 또한 여러분에게 있어 큰 경험이 될 것입니다.
더 넓고 더 다양한 해외 봉사
마지막은 해외 활동 중에서도 제가 꼭 가고 싶은 '해외 봉사'인데요, 위의 두 종류보다 스펙트럼이 더 넓습니다.
대학교도 해외 봉사 프로그램이 여러 가지이고 대기업에서 모집하기도 하며, 전문 기관이나 사이트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6박8일의 단기간부터 1년까지 가기도 하고, 봉사종류도 교육 멘토, 환경, 의료 등 굉장히 다양합니다.
여러분의 전공을 살리는 봉사를 한다면 더 큰 경험이 되겠죠. 해외 봉사의 가장 큰 장점은 공부와는 거리가 멀어 위의 두 활동보다
훨씬 덜 부담된다는 것입니다. 주변에서 다녀온 사람도 꽤 있을 수도 있습니다. 계명대의 경우, 대외활동 경험자를 강연자로 모집하여
생생한 경험을 이야기해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표면적인 정보가 아닌 피부로 느꼈기 때문에 정말로 내게 필요한
팁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발전하는나, 발견하는 나
대기업이나 정부 기관처럼 큰 규모의 대외활동에서는 우수 혜택으로 해외연수를 보내주는 사례도 있습니다. 수
상 경력과 해외연수 두 가지 전부 잡을 기회로, 열심히 활동해서 해외 경험 기회를 잡아보는 건 어떤 가요?
대외활동에 열정을 쏟을 기회도 흔치 않거든요. 이 외에도 교환학생, 워킹홀리데이도 있고 최근에는 '프리무버 (FreeMover)',
방문 학생으로서 해외 대학에 학기를 이수할 수 있는 제도가 등장했습니다. 학생끼리 교환하는 방식인 교환학생과는 차이가 있는데,
원하는 대학에서 원하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해외 활동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설렘과 미지로 가득 찬 해외활동으로 더 멋진 자신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글 원연채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