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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자기 계발 변화흐름 - 당신도 '미라클 모닝'을 열어가시나요?

노규선 대학생 기자

2024.09.17

조회수 30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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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자기 계발 변화흐름 - 당신도 '미라클 모닝'을 열어가시나요?

2030세대에게 '자기관리'의 영역은 꾸준히 변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트렌드의 흐름에 담긴 '가치'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자기관리에 대한 인식의 변화

MZ세대는 80년대 초반에서 9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90년대 중반에서 

00년대 초반에 출생한 Z세대를 동칭합니다. 젊은 세대인 만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세대 이죠. 

현대인들에게 미디어 매체가 활성화되고, '자신'의 영역이 중요해 지면서 MZ세대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MZ세대에게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벨'이 떠오른 이유도 그런 까닭입니다. 

이처럼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이 중요해지면서 자기관리의 영역이 중요해졌습니다. 

자기관리 앱이나 각종 모임을 통해서 꾸준하게 성취감을 얻어내는 모습도 볼 수 있죠.

이처럼 우리가 도전해 볼 수 있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꾸준함을 겸비한 "자기관리 영역의 트렌드도 시시각각 변합니다.



아침을 여는 나만의 방식 '미라클모닝'

하루의 시작은 그날 하루의 성과를 결정할 만큼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 니다. '미라클모닝'은 그러한 이유에서 

자신의 본격적인 일과가 시작되기 2-3시간 이전에 기상하여 자기 계발활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독서, 운동, 공부, 신문 읽기 등과 같은 자기 계발활동으로 가볍게 하루를 시작하는 일종의 생활 습관(루틴)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미라클 모닝'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직접 경험해 보았습니다. '미라클모닝'은 무조건 일찍 일어나는것보다 

'아침을 여는 방식을 만드는 일이 중요했습니다. 취침시간을 앞당기고, 이른 기상을 통해서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죠. 

'인터넷강의, '필사', '영어단어 외우기' 등과 같은 소소한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소소한 루틴들이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통제할 수 있었고, 누구 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의 집중력과일처리 속도가 좋아지는데드라인 이펙트도 경험할 수 있었죠. 

'미라클 모닝에 있어서 꼭 남들이 하는 루틴을 따라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상인증을 하는 챌린지가 될 수도 있고, 

가볍게 물 한 잔을 들이켜거나, 명상이나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도 있겠죠.

다만, 수면시간을 줄이거나, 챌린지에 대한 강박은 큰 스트레스로 돌아와 오히려 하루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꾸준한 습관을 길러 아침을 여는 것입니다.



오운완?오하운?

'오운완', '오하운'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오늘 운동 완료', '오늘

하루 운동'이란 말의 줄임말로 해시태그를 통해 운동한 것에 대한 인증을 하는 일종의챌린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2년 국민생활체육 조사에 따르면 2030세대의 약 65%가 주1회 이상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듯 '오운완', '오하운'과 같은 챌린지는 꾸준한 운동으로 정신과 육체 모두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MZ세대 트렌드의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의 흐름은 다양한 미디어 매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이나 각종 연애 프로, 유튜브 콘텐츠에 노출되면서 이러한 외적인 모습의 자기관리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게 된 것이죠. 동시에 헬스장과 같은 인프라도 증가하면서, 운동에 대한 접근성도 용이 해졌습니다.



작은 습관이 만드는 거대한 시스템

이처럼 자기관리에 대한 MZ세대의 인식 변화는 플랫폼 및 미디어, 유통, 여가, 뷰티, 리빙 등 사회 전반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SNS나 각종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도 많지만, 

'미라클 모닝'이나 '오운완'과 같은 챌린지로 인해 긍정 적인 원동력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챌린지나 자기관리는 자신에 대한 통제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과도한 통제를 통해 스트레스를 키우게 된다면 

중간에 포기하게 되고 '번아웃'이나 '우울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리한 계획보다는 꾸준히 할 수 있는 작은 습관을 기르는 일이 중요합니다. 

작은 습관이 만드는 거대한 시스템 속에서 꾸준히 성장 하시길 바랍니다.




글 노규선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