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발표

청암문화재단, 한겨레, 제2회 송건호 대학사진상 공모전 시상식

김지연 기자

2015.04.27

조회수 15205

청암문화재단, 한겨레 주최 

제2회 송건호 대학사진상 공모전 시상식 소식

 

- 지난 4월24일 홍대 상상마당서 시상식 및 전시 개최

- 수상작 5작품과 전시작 29작품 선정

- 오는 5월6일까지 전시 진행


 지난 4월24일(금) 오후4시, 홍대 상상마당에서 제2회 송건호 대학사진상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가 동시에 개최되었다. 이날, 공모전 주최사인 청암언론문화재단과 한겨레신문사의 인사를 비롯해 5명의 수상자와 전시 대상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송건호 대학사진상 공모전’은 지난 1월26일을 시작으로 3월29일까지 약 2개월간 접수 받았으며 지난2014년 한 해 동안 대학신문사에 실린 보도사진 부문과 개인SNS를 포함해 공공 온/오프라인 매체에 올린 대학 생활사진부문 두 부문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보도사진 71작, 생활사진 212작, 63개 대학교에서 총 284점의 작품 접수를 기록했다.

 

온/오프라인 두 차례에 걸쳐 내․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이 심층적인 토의를 통해 총 5개의 수상작와 29작의 전시 대상작을 발표했다. 보도사진부문 최우수상은 ‘세월호, 함께 울다’의 중앙대학교 박민석 학생과 생활사진부문 최우수상은 ‘아파트 공화국’ 상명대학교 주용성 학생이 수상했다.

 

주최측은 “많은 학생들이 좋은 작품을 공모하여 수상작과 전시작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학생들이 보여준 2014년에는 우리 사회와 대학의 불합리함을 비판하는 동시에 현재의 자신을 성찰하는 모습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공모된 사진들에 나타난 그들의 문제적 시각에서 대학생들의 사고가 결코 나약하지 않고 오히려 건강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준 대학생여러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학생들과 더 많은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고, 앞으로도 대학생들과 교감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전했다.

 

본 수상작 및 전시작 전시는 오는5월6일까지 홍대상상마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