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의 철학

나의 삶의 철학 상세보기
대학문화신문(창간 1995년 8월)과 ‘씽굿’ 공모전 가이드북 지면 및 공모전 포털 ‘Thinkcontest.com’에 소개되어 표기된
글쓴이의 직함은 게재 당시의 직함 및 일부 변경된 직함도 함께 수록하고 있습니다.

Run for the rainbow

조회 43,791회

지난 30년, 디자인이라는 세상에서 살아왔다.
디자인 회사 만들기_212DESIGN, 
나만의 디자인 갖기_VIUM
새로운 문화프로젝트 만들기_EUNcouncil
좋아한다는 것을 최고의 밑천삼아 목표를 향해 시도해온 것이다.


성실함과 노력으로 이룬 것도 많고, 과욕과 즉흥으로 잃은 것도 많았다.


수 많은 칭찬으로부터 흥분을 감출 수 없었고, 감당할 수 없는 실패의 아픔도 새겨야 했다.
돌아보면 이 모든 것이 가시적, 물질적, 비교적인 목표에 가치를 두고, 이를 이루고자 하였음을 알았다.

목표는 잠시 이룰 수 있다.
새로운 생각과 꾸준한 집념, 모험, 도전, 실험 등등으로…
그리고 이에 만족하는 삶 또한 훌륭하다.
그러나 이를 위하여 정신을 놓고, 정신 없이 살지는 말아야겠다.

출렁이는 바다 위에서도 끄덕없는 닻을 내리고, 사방이 지평인 들판에서도 찾아갈 수 있는 나침반이 필요하다.


나에게는 바로 지금이 이시간이다.


진정으로 추구해야하는 나의 삶에 대하여 생각 중이다.
그리고 닻을 올리고, 정한 방향으로 향하자.


물질적이 아니고, 가시적이 아니고, 비교적이 아닌 나만의 삶을 향하여 달려가기로 하자.


더 일찍 깨달았다면 하는 아쉬움은 없다.
이제 다시 시작이고 지금까지도 후회는 없으니.

 

* ‘Run for the rainbow’ 는 한 후배의 형님 시집 제호에서 따온 것이다.
   1989년 처음 디자인회사를 열고 첫 월급봉투 안에 넣었던 글귀이고, 이후
   항상 새로운 디자이너들에게 주는 첫 메세지이다.  


                                                                                       [2013.3.22] 

은병수 [디자이너, EUNcouncil 대표]

댓글 (0)

코멘트
답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지금, 여기’에

학불염교불권(學不厭敎不倦)

번호 나의 삶의 철학 필자 조회
291 부지런과 즐김
권오길
1세대 과학 전도사,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140124
290 ‘지금, 여기’에 (1)
박혜란
인문학자,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이사장
153602
289 학불염교불권(學不厭敎不倦)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151333
288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143278
287 배려와 존중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시인
144899
286 역경은 창조의 원천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전 보건복지부장관
147526
285 내 삶에 깃든 행복, 즐기면서 일하자
정민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포항공대 명예교수
147001
284 긍정의 힘, 역사에서 배운 지혜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전 이화여대 총장
147213
283 한평생(One life to live) 뿐이다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146330
282 하늘 아래 내가 있도다
문정희
시인, 한국시인협회 회장, 동국대 석좌교수
141528
281 사랑 때문에 나는 산다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링컨사상연구소 소장
47177
280 莫問收穫 但問耕耘
윤판기
서예가, 한국예술문화 명인
46219
279 보람 성공 행복 소망
송복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46378
278 있는 그대로 누리자 (1)
이주헌
미술평론가, 서울미술관 초대관장
47432
277 사람을 향한 존중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
47631
276 삶은 고단한 것, 나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지 말라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
50944
275 實 事 求 是
조갑제
언론인, 조갑제닷컴 대표
48681
274 상선여수(上善如水)와 즐거운 인생
예종석
한양대 교수, 아름다운재단이사장
53413
273 진정, 자유한 삶을 위하여
김평일
제1가나안농군학교 교장, 가나안세계효운동본부 총재
51135
272 관계가 힘이 들 때 사랑을 선택하라 (1)
정호승
시인
54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