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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감성 메신저’ 김은유 작가 인터뷰

작성자 김해영 에디터 2018.10.26 09:42 조회 6,289회 댓글 0건

"‘감성 글귀’, SNS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다!"



 

  많은 청년들은 달리는 길을 멈춘 채, 다시 꿈을 꾸며 자신만의 감성을 SNS를 통해 표현합니다. ‘감성글귀’, ‘감성사진‘#감성스타그램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SNS 감성 메신저이자 <청년 시인 상> 공모 수상자인 김은유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SNS 작가로 활동하고 계시죠?

  네, 저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수료했고, NS 작가로 활동합니다. 학창시절, 공부에 지칠 때마다 글을 쓰곤 했습니다.

혼자 쓰고 혼자 읽는 글이 아닌, 사람들과 소통하는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으로 SNS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플로리스트인 여동생의 도움을 받아 꽃 사진에 글을 입혀 SNS를 통해 꽃 시를 올리고 있습니다.

 

● 색다른 직업을 선택한 계기는?

  저도 가끔은 제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학부생 시절 정치학을 공부하면서 가장 많이 했던 일이 바로 글쓰기였습니다.

  리포트부터 에세이 형식의 시험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글을 쓰면서 자연스레 글쓰기에 관한 관심이 깊어졌습니다. 모든 글쓰기는 장르를 떠나 결국 작가로서의 자신에 대해 끝없이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 ​주로 어떤 주제에 관련된 시를 적으시나요?

  작은 것들에 대해 시를 씁니다. 가장 어두운 곳에서 혹시나 외롭게 잠드는 삶이 남아 있는지 두리번거립니다.

 

● 특별히 SNS를 통해 글을 적게 된 계기가 있나요?

  날이 갈수록 SNS 작가에 대한 직접적인 관심이 많이 늘어납니다. 저는 2014년도에 하상욱 작가의 시집을 읽으며 처음으로 SNS 작가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간결한 문장, 심지어 단어 몇 개만을 나열함으로써 그 자체로 한 편의 작품이 만들어진다는 게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시를 비롯해 수필과 소설에 이르기까지 SNS에서 새롭게 창작되는 글을 지켜보며 막연하게나마 저 역시 SNS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의 필명은 제 이름 그대로 은유입니다. 저는 언제나 은유가 담긴 시를 쓰고자 합니다.

 

● ​<청년 시인 상> 공모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 원동력은?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했던 공모전이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올라갔을 때는 밤에 잠이 오질 않았습니다. 당선 소식을 접했을 때는 송구스러운 마음이 들어 앞으로 더 열심히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영감을 얻는 본인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나요?

  글의 주인공이 되는 대상을 연기합니다. 가령 꽃에 대한 시를 쓸 경우, 스스로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난 착각에 빠져들곤 합니다. 바람이 불 때 꽃이 어느 방향으로 흔들리는지, 꽃은 언제 가장 외로울지 꽃의 언어를 떠올리고자 합니다.

다소 엉뚱해 보이는 상상력이야말로 새로운 것을 불러일으키는 영감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대학시절,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이 있다면?

  대학시절 처음으로 공모전에 도전했습니다. 두 달의 방학 동안 밤낮으로 수필을 썼습니다. 글을 쓴지 삼 주 정도 되었을 때 아침마다 코피가 터졌습니다. 갈수록 몸은 지쳐 가는데도 머릿속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감일에 겨우 퇴고를 마친 글을 제출하고 이틀을 내리 잤습니다.

  입선도 못 하고 탈락했을 때는 크게 상심할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왜인지 그냥 무언가 뿌듯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 공모전 도전이 본인의 현재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한때 쉴 새 없이 글을 썼던 경험은 제게 열정이란 게 무엇인지 절절히 알려주었습니다. 비단 글쓰기뿐만 아니라 어떤 일을 하면서 그것에 미쳐 볼 자신이 있는지 자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_김해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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