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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된다?

작성자 김수빈 기자 2021.09.07 20:52 조회 440회 댓글 0건

"‘2020도쿄 올림픽’ 후토크! 일본인 하루카 씨와 함께"

글로벌


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된다?

* ‘2020도쿄 올림픽’ 후토크! 일본인 하루카 씨와 함께


지난 8월, 최초로 3년 만에 치러진 2020 도쿄 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코로나19로 다사다난한 올림픽이었습니다. 그래도 한 편으론 지친 세계인들을 오랜만에 관심을 불러일으킨 대규모 축제였습니다. 다양한 스포츠 경기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가장 열광하는 경기는 한일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 올림픽에서도 양궁, 배구, 야구, 핸드볼 등 다양한 종목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한국에는 ‘일본과 경기라면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본에 대한 승부욕이 넘칩니다. 이번 올림픽을 보며, 일본 역시 한일전에 대한 특별한 승부욕이나 관심이 있는지 호기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인 대학생 하루카 씨 함께 2020 도쿄 올림픽 한일전과 관련된 몇 가지 이슈들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대화 내용은 저와 하루카 씨의 인터뷰 내용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다만, 두 나라 대학생의 개인적인 생각을 나누었다는 점은 꼭 기억해주세요.

▲ 여자 배구
01. 여자 배구 8강전, 일본인 심판의 황당한 오심?
(한국) ​​올림픽에서 심판이 오심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죠. 그런데 여자 배구 8강 경기에서 일본인 심판이 심각한 오심을 하며, 한국인들이 많이 화가 났었어요. 언론에서도 많이 다뤄졌고요. 하루카 씨는 이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일본) 네, SNS를 통해 이 소식을 접했습니다. 일본 언론들 역시 이에 관한 많은 기사를 작성하였는데요, 대부분은 ‘이해할 수 없는 오심이다.’라는 반응이었습니다. 반대로 일부 혐한론자들이 ‘한국이 늘 일본의 트집을 잡는다.’라는 식의 말을 SNS에 남기고는 합니다. 
한국인 입장에서 그 심판이 여러 번 편파적 판정을 하는 것을 보았을 때 화가 났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심판의 ‘오심’으로 비판을 할지라도, 심판의 국적을 이유로 비판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해요. 판정을 비판하되, 국적을 탓하지는 말아야 하겠죠. 일부 한국인들이 심판을 향해 무조건적 비난과 인신공격을 하는 글을 인터넷에 게시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