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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 50건 이상의 ‘창업공모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매달 5개 정도의 창업분야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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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이 취업난의 탈출구 중 하나로 가장 주목하는 것이 바로 ‘창업’입니다. 정부공공기관 역시 다양한 창업공모전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만드는 창업공모전들의 현황을 소개합니다.

글_이동조 전문기자

최근 창업 공모전들이 꾸준히 개최되고 있습니다. 다른 공모전 분야에 비해 많이 진행되지 않는 분야이지만 연간 50건 이상의 ‘창업공모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매달 5개 정도의 창업분야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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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굿이 지난 2015년 4월부터 최근 2016년 4월까지 씽굿사이트에 등록된 1년치 공모전 중 창업분야 공모전들을 집계한 결과 최근 1년간 총 55건의 창업공모전이 개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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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5건 창업공모전 진행 ​

1월 / 3
2월 / 4
3월 / 4
4월 / 7
5월 / 4
6월 / 7
7월 / 3
8월 / 6
9월 / 7
10월 / 6
11월 / 1
12월 / 3
<월별 창업공모전 개최 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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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공모전, 창업경진대회, 창업캠프 등 다양한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들 창업 공모전들은 연간 월별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월별로 살펴보면 1월 접수를 시작하는 공모전이 3건, 2월에 4건, 3월에 4건, 4월에 7건, 5월에 4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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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시즌에는 다른 분야 공모전과 마찬가지로 조금 더 많이 진행되었는데, 7월과 9월이 각각 7건으로 연중 가장 높았고 7월엔 3건, 8월에 6건, 10월 6건이 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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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는 1건이 진행됐고 12월에는 3건이 진행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교적 매월 꾸준히 창업공모전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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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나 공공기관’이 주최 가장 많아 ​

행정부 공공기관 36.4%
학교, 협회, 재단 29.1%
지자체 14.5%
대기업 10.9%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9.1%
<창업공모전 주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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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공모전의 주최기관 조사에서는 역시 정부공공기관이 가장 많았습니다. 총 55개 공모전 중에서 20곳인 36.4%가 ‘행정부나 공공기관’이 주최하고 있었습니다. 창업지원이 공익적인 측면에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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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학교, 협회, 재단’이 주최하는 공모전이 16건(29.1%)이었으며 지자체(14.5%), 대기업(10.9%),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9.1%)이 각각 주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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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공기관, 지자체 그리고 학교, 협회, 재단 등 공공단체 주관의 창업공모전으로 보면 전체의 공모전 중 80%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창업공모전은 특성상 정책적 지원이나 자금의 후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공단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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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업공모전

누구나 참여가능 65.5%
일반인, 직장인 18.1%
대학(원)생 14.5%
기업 1.8%
<창업공모전 참가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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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공모전의 참가 문은 대부분 활짝 열려 있었습니다. 참가자격 기준을 살펴본 결과,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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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55개 공모전 중에 ‘누구나 참여가능’한 공모전이 36개(65.5%)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일반인이나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이 10개(18.1%)로 뒤를 이었으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공모전이 8개(14.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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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이 1건(1.8%)으로 집계됐습니다. 결국 관심 있는 분야의 창업공모전이 진행된다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분야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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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경진대회, 캠프, 지원 등 형식 다양 ​

현상공모 34.5%
경진대회 25.5%
창업캠프 9.1%
창업지원 3.6%
기타 25.5%
<창업공모전 진행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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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공모전의 진행 형태는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현상 공모’ 방식이 전체 창업공모전 중 19개(34.5%)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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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나 주제가 제시되기도 하지만 참신한 창업아이디어를 모집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이어 우수 아이템의 우열을 가리는 경진대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창업프로그램도 14개로 전체 공모전 중 25.5%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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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캠프 형태는 5건으로 9.1%였으며 아이디어나 스타트업 진행자를 지원하는 창업지원 형식은 2건으로 3.6%, 기타는 15건으로 27.3%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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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창업공모전은 일자리 창출의 디딤돌로 유요한 프로그램이지만 도전자들 입장에서도  매력적입니다. 특히 대학생 등 젊은이들의 창업공모전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창업공모전에 도전하거나 수상하면 창업에 대한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특허지원 등 다양한 특전과 경험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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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도전 자체가 창업에 대한 객관적인 안목을 기를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수상하면 많은 상금을 받아 창업자금 마련은 물론, 창업센터 입주혜택, 홍보나 마케팅 지원, 창업교육 등의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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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다양한 창업공모전들을 찾아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정부 공공단체 주관하는
창업공모전 80% 차지!
누구나 참여 …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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