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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 25학번이 될 여러분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
2024.12.23
조회수 1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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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선배들을 응원하는 고교 후배들
입시를 치르는 미래의 25학번 선배님들을 응원하는 마음은 후배 청소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청소년들을 위해
몇몇 대학교 동아리들은 응원 영상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특히 치어리딩 동아리에서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포항제철고등학교 2학년(43기)-포르테 11기: 노혜린, 박서현, 김유림, 김지후, 심가현, 이소민
/포항제철고등학교 1학년(44기)-포르테 12기: 송효주, 박소윤, 허남훈, 오새미, 김경준)
대표적인 곳이 바로 포항제철고등학교 응원동아리 '포르테(Forte)' 동아리입니다.
이 고교 응원단은 지금까지 12년 동안 교내 입학식과 졸업식에서 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축제, 체육대회에서
응원 무대를 펼쳤습니다. 또한, 외부에서는 포항 스틸야드 경기장에서 진행하는 스틸러스 축구 경기 중 하프타임 때,
무대를 진행하며, 2024년에는 포항 청소년 행사인 <포항 수학체험전>의 오프닝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활동을 해온 포르테가 이번 수험생 선배를 위한 응원의 편지를 썼습니다.
포르테가 수능을 치룬 고3 선배님들께 띄우는 편지
긴 입시, 고생 많으셨습니다! 너무 긴장하지 않고,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만큼의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자기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당장 나의 입시가 인생의 전부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아직 우리는 어리고, 아직 인생에서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남아있습니다.
바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하나의 파도를 만났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멋진 선배님들 '파이팅'입니다.
저희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다면, <데이식스 -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라는 곡에 맞춰 무대를 선보이고 싶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가 있겠지만, 그것 하나하나는 모두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이야기가 남들과 다르다고 하더라도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각자의 이야기는 모두 다르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이 순간의 끝이 보이지 않더라도 결국 이 순간 또한 언젠가 끝나는 인생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될 것입니다.
이제 그 한 페이지를 마무리하고, 선배님들이 마주할 다음 페이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가올 다음 페이지를
맞이하기 위해, 이번 페이지의 마무리 후회 없게 완성할 수 있도록 선배님들의 마음을 가득 담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저 또한 선배님들처럼 후회 없는 한 페이지를 완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포항제철고등학교에서는 이러한 응원단의 응원 메시지 외에도 수능 100일을 앞둔 시점이 되면, 기숙사 휴게실에서
1~2학년 후배들이 3학년 선배들을 위해 선물을 전달하며 응원하고, 격려합니다.
입시를 치룬 청소년 여러분께 남기는 선배의 조언
저도 25학번이 될 후배 대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청춘은 하나의 도화지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처럼 대학 생활도 "자신이 만들어간다."에 초점을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청년들도
대학교 동아리, 프로젝트, 학생회 등은 물론, '씽굿'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대외활동, 공모전 정보를 찾아
적성을 찾아갑니다.
청소년 시기처럼 흔들릴 때도 있고 도전을 통해 성장합니다. 조금 늦어도 괜찮고, 실수해도 괜찮으니, 작성에 맞는
진로와 흥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10대의 긴 여정,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글 김현재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