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수상자

[수상자] K-water, '2014 K-water 물사랑 공모전' UCC분야 금상

전은혜 기자

2015.01.16

조회수 8975

 

K-water(사장 최계운) 물 의식 개선과 물 문제에 대한 관심 제고에 큰 역할을 하기 위해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물사랑 공모전을 개최하여 지난 9 15일부터 10 31일까지 접수 받았습니다. 문예(초등, 일반), 사진, UCC 3개 분야에 걸쳐 7,141개의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의 UCC 분야 금상 이서연, 장우석님을 만나 공모전 참여와 수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이서연, 장우석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2014 K-water 물사랑 공모전’ UCC 분야에서 금상 수상 소감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들은 대구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먼저 부족한 작품임에도 작품에 담긴 저희들의 열정을 알아보시고 높게 평가하여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팀 작업을 통해 밤늦도록 함께 고민을 해결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풀어간 영상이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 수상작품인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수돗물을 마시지 않을까요?’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이번 공모전은 작품성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영상 콘텐츠를 창작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본 작품의 콘셉은 수돗물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의 개선입니다. 따라서 저희들은 우선적으로 수돗물 공급의 전 과정을 통해 깨끗한 정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포그래픽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자칫 딱딱하게 보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색채와 모션을 통한 시각적인 재미도 추구하였습니다.

 

 

● 이번 작품의 아이디어는 어떻게 생각하셨고,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물사랑 공모전에서 제시되는 주제가 여럿 있었지만 그 중에 가장 눈길이 가는 주제는 건강한 수돗물, K-water’에 관한 주제였습니다. 이 공모전 출품 전에 여행을 다녀 왔었는데, 여행지에서 물을 사먹지 않고 수돗물만 마시며 다녔었습니다.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 안 된다 의견이 갈렸지만 정작 마셨을 땐 아무렇지도 않았었구요. 그리고 한국에 돌아오니 우리나라 수돗물도 어떤지 궁금했고 마침 물사랑 공모전이 시작 되어서 관심 있던 주제로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UCC 제작시 어려웠던 점과 제작시 유의해야할 사항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UCC 제작시 어려웠던 점은 기획 과정에서 간단하면서도 사람들이 보고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서로 의견을 맞추고 의논하는 부분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제작시 유의 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아마 팀으로 작업을 진행한다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이상한 부분이 있다면 서로 지적도 해가면서 합을 맞춰서 진행해야 하는 것과, 처음 진행하기 전에 최대한 정보수집과 많은 레퍼런스들을 참고해서 영상작업이 들어가기 전에 어떤 식으로 만들 것인가를 생각해 놓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 물사랑 공모전을 선택한 특별한 매력이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수돗물은 누구든 한번쯤 생각해 봤을 소재입니다. 그러한 주제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보를 찾고 영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즐거울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물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물사랑 공모전에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다음 공모전 참가자들을 위해 당선 팁을 알려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공모전이 바라는 취지를 고려하고 아이디어와 기획을 잘 생각해서 작업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