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수상자

2019 제2회 한국가스공사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신선유 기자

2020.03.25

조회수 22491



2019 2회 한국가스공사 홍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Interview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은 가스공사는 홍보 콘텐츠 발굴을 통해 한국가스공사와 천연가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작년에 이어 ‘2019 2회 한국가스공사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미지, 굿즈 디자인, 영상, 징글 4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3개의 부문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은 수상자를 만나 수상스토리를 들어보았습니다.

 

[이미지 부문 대상 : 김민서님]

 


1. 2019 2회 한국가스공사 홍보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셨습니다. 수많은 경쟁 작품들을 제치고 대상을 받으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가스공사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총 세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그만큼 이번 공모전에 시간과 정성을 많이 들였는데 가스공사에서 진행한 대국민 투표에서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시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 준비했던 시간과 노력을 보상받은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쁩니다.

 

2. 수상한 푸른 에너지로 질끈!’ 이라는 작품은 한국가스공사 로고를 활용하여 재치있게 표현하셨는데요. 이렇게 재밌는 생각은 어떻게 하시게 된 건가요?

가스공사 로고를 활용해 어떻게 하면 보는 이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내고 가스공사의 역할을 전달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 '마개'라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흔히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봉지 마개였죠. 무엇을 막는다는 마개의 기능과 천연가스 보급으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가스공사의 역할이 겹쳐 보여 가스공사의 로고를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막는 마개로 표현하면 처음 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3. 공모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이 있나요?

어떻게 하면 쉽게 전달할 수 있을까? 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입니다. ‘익숙함만큼 쉽게 와닿는 것도 없으니까요. 저는 이 익숙함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마개를 로고와 결합해 보는 이로 하여금 이미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4. 공모전에 도전하시는 분들을 위해 팁 혹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공모전의 니즈(needs)를 파악하라' 딱히 특별한 것이 아니라 팁이라 하기 민망하지만

그저 공모전에서 원하는 것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시한 요구 사항을 지키는 것, 기본적이지만 기본만큼 중요한 것도 없으니까요. 저는 작품을 만들면서 자주 공모요강(주제)을 확인합니다! 두 번째는 '공감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아무리 비주얼적으로 뛰어난 작품일지라도 보는 이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공모전에서는 아무 소용도 없을 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작품을 만들고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는 편입니다.

 

 

[영상 부문 대상 : 차혜림님]



1. 2019 2회 한국가스공사 홍보 콘텐츠 공모전 대상 축하합니다! 소감 부탁드려요.

공모전을 처음 참여하는 건데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정말 놀랐고 정말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청정에너지에 대한 주제로 작업을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도 많았고 환경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런 좋은 취지의 주제로 영상을 만드는 게 뿌듯했습니다.

 

2. 수상한 청정에너지로 청정지구를 만듭니다.’ 작품을 3D 효과로 표현해주셨는데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을 것 같아요. 이러한 기법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제작하면서 특별히 주의하셨던 점 있으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주로 시네마4D 라는 프로그램으로 사용했고 에프터이펙트로 후보정과 자막, 음악 작업을 했습니다. 로우폴리 모델링으로 애니메이션 같이 표현해서 전체적으로 귀엽고 어린아이가 보기에도 쉽고 재밌어 보이게 제작을 했습니다. 특별히 주의했던 점은 영상에 내용을 담는 점이었습니다. 가스공사에서 홍보하고자 하는 것을 확실히 영상에 담아야 하고 지루하지 않게 표현을 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었습니다.

 

3. 수상 작품을 보고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처음에는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잘 알지 못했었는데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가스공사 블로그와 뉴스 기사 등 수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청정에너지를 개발하고 발전시켜서 나라에 도움은 물론이고 지구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계셔서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앞으로 다른 공모전 도전 계획이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기회가 된다면 좋은 취지의 공모전 주제이자, 작업하면서 즐겁게 할 수 있는 공모전이라면 또 나가보고 싶습니다.

 

 

 

[징글 부문 대상 : 이명선님]



1.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시게 된 계기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지인이 공모전이 있다면서 알려주었어요. 예전에 타 대회 cm송 공모전도 수상했던 적이 있어서 이번 공모전이 참 반가웠고 꼭 참여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준비하게 되었어요.

 

2. ‘청정에너지 한국가스공사작품 앞부분에 맑은 아이의 목소리가 잠깐 들립니다. 너무 귀여운데요, 따로 섭외하신 건가요?

당시 40개월이었던 제 딸이 나레이션을 해주었어요. 청정에너지가 곧 미래 에너지이고 나라의 미래는 아이들이라는 상징성으로서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 목소리를 넣어 만든 곡 구성을 참신하게 생각하셔서 상을 주신 것 같아요.

 

3. 공모전을 준비하고 녹음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원래 제가 생각한 아이의 나레이션은 천연가스로 출동을 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아이가 어리다 보니 출동이라는 발음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바꾼 게 와 파란 하늘이다!” 였어요. 녹음하는데 강압적인 분위기로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노래도 부르고 수다도 떨었는데 그게 다 녹음이 된 상태라서 나중에 커서 들으면 재밌을 것 같아요.

 

4. 징글 부문 대상을 받은 소감과 주변 분들의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어린이 음악을 하는 작곡가인데 이쪽 선생님들이 많이 축하해주셨어요. 저도 이렇게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점이 참 기뻤어요. 제가 작곡가로 불리기 이전에 어린아이를 양육하는 엄마이기도 하다 보니 작업 시간이 정말 부족했는데 남편이 퇴근하고 나면 그 시간부터는 작업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줬어요. 그게 아니었으면 도전도 못 했을 것 같아요. 참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