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최사

제7회 송건호 대학사진상 공모전

신선유 기자

2020.03.11

조회수 9917



한 장의 사진이 시대를 기록하고 사람을 움직이고 세상을 바꿉니다

7회 송건호 대학사진상 공모전

 

한겨레신문사 사업국 문화사업부

박 혜리 담당자

 

청암언론문화재단, 한겨레신문사 주최의 '7회 송건호 대학사진상' 공모전이 올해도 개최되었습니다. 대학에 활기를 불어넣고 언론인의 사표로 존경받는 송건호 선생의 가치를 이어가고자 대학생의 눈으로 사회를 담은 사진을 찾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데요. 이번 공모전 담당자인 박혜리 담당자님을 만나 자세한 공모전 가이드를 들어보았습니다.

 

올해도 송건호 대학사진상' 공모전을 개최하였는데요. 예비 참여자들을 위해 다시 한번 공모전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청암 송건호 선생의 언론정신을 기리고, 점점 위축되어 가는 대학가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한겨레신문사와 청암언론재단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대학사진 공모전입니다. 전공과 상관없이 사진에 관심 있는 다양한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학생들이 주목하는 여러 이슈들을 외부로 끌어내어 대중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본 공모전 수상자 가운데는 현재 전문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도 있으며, 아마추어 대학생 사진가를 발굴하는 장으로, 사진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이 사전에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

크게 2가지를 유의해주시면 됩니다. 첫째, 본 공모전의 사진은 자유 주제로 2019년 촬영한 사진에 한해 응모 가능하며, 둘째, 홈페이지에선 1인당 3점까지 출품/접수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홈페이지 시스템에서 3점까지 접수된 이후에는 접수삭제 및 추가접수가 되지 않기에 신중하게 접수해 주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어떤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길 원하시나요?

다양한 주제와 색채를 띤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으면 합니다. 그동안은 언론사에서 진행하는 사진 공모전이라는 생각 때문에 무겁고 진지한 주제를 담은 접수작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눈길을 사로잡는 편안한 작품들도 충분히 수상 될 수 있으므로 대학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선정된 수상작은 어떻게 활용할 예정인가요?

수상작과 전시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다가오는 6월 인사동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어 대중에 소개합니다. 또한 전시회가 끝난 후 해당 작품들은 사진 인화 및 액자 제작까지 마쳐 접수자들께 기념으로 배송해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예비 참여자들에게 수상을 위한 간단한 팁 소개 부탁드립니다.

본 공모전 홈페이지(www.songkunhophoto.com)에서는 이전 수상작 및 전시작들을 모아놓은 공간이 있습니다. 수상작 및 전시작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공간이오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제출하는 접수작의 제목과 설명도 심사위원들께서 함께 보시면서 사진의 의미를 이해하는 부분이니 신경 써서 제출하시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상도가 많이 떨어지는 작품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이 부분 유의해주세요.

 

 

<청암언론재단 소개>

<청암언론문화재단>(이사장 이해동)은 언론인의 표상 청암 송건호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2002년 설립되었습니다. 청암 송건호 선생은 대학재학 중인 53년에 대한통신사 기자 공채로 입사해 언론인으로서의 첫발을 떼었습니다. 이어 조선일보, 한국일보, 경향신문 등 주요 신문사를 거치면서 언론인으로서 정도의 길을 걸었고, 이후 세계 최초의 국민주 신문인 한겨레신문사 창간을 주도했으며, 한겨레신문사의 초대 회장이 되어 한국 언론역사에 새로운 지평을 이끌었습니다.

청암언론재단은 2002년부터 <송건호 언론상>을 제정하여 신문, 방송, 통신 등 각 분야에서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사회에 대한 공헌을 했거나 언론민주화에 기여한 언론사나 언론인을 선정하고 매년 시상하고 있습니다.

 

-신선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