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발표

제7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시상식

교보문고

2019.11.13

조회수 13826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중장편 대상에 전우진 작가의 '관통하는 마음'

- 10 25일 세종문화회관서 시상식 진행, 대상에 2,500만원 상금 수여

- 중장편 응모 우세 속 다양한 장르 출품돼, 수상작으로는 미스터리 장르가 우세

 



▲지난 25일 세종문화회관7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이한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은 국내 유수의 창작 소설 공모전이다. 이 공모전은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서 영화, 드라마, 웹툰 등 2차 콘텐츠로 적용 가능한 스토리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은 올해까지 7년 간의 누적 응모자수 4,557, 응모 작품은 총 7,043개에 이르고 있다. 1인당 평균 1.2개 작품을 응모했으며. 이 가운데 경력, 비경력 작가의 비율은 평균 2:8, 예비 작가에게 더 선호되는 공모전이지만 기성작가의 비율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 응모자 연령층은 20~30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장르적으로는 중장편 부문의 경우 드라마, 판타지, 로맨스, 미스터리 순으로 이 중 수상한 작품의 장르로는 미스터리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마카롱), <고시맨>(마카롱), <시프트 : 고통을 옮기는 자>(마카롱) 등 역대 대상 수상작에서도 볼 수 있듯 오랫동안 꾸준히 인기를 얻는 장르이며 영화 드라마 등 2차 상품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수상에 이른 57개 작품은 모두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등으로 상품화되었거나 상품화 진행 과정 중에 있다. 종이책으로 출간된 수상작의 경우 대부분 베스트에 진입하였으며, 가장 최근의 수상작인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는 출간과 함께 베스트 상위권에 올라 쟁쟁한 기성작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중적 인기를 확인한 바 있다.

 

수상작들은 공모전의 취지에 맞게 영화ㆍ드라마, 연극 등으로 2차 상품화도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상 수상작 대부분이 영상화 판권계약을 맺었고, 올해는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2회스토리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이 최고시청률 4.3%의 호평 속에 방영 중에 있으며단편으로는 유일하게 영상화 계약을 체결한바 있는  '루왁인간' JTBC에서 단편 드라마로 만들어져 '꽃파당'에 이어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