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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에 집중하면 다양한 공모전에서 상 받을 수 있어요!

작성자 김상민 에디터 2015.02.27 09:40 조회 15,826회 댓글 0건

누구나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공모전에서 상을 타는 꿈을 꿉니다. 마치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다들 열심히 하는데, 나만 요령 피우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기까지 하죠. 하지만 학점도 높여야 하고, 토익점수도 올려야 하는데 언제까지 공모전만 잡고 있을 수  없는 법.. 방법이 없을까요? 바로 여기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수의 공모전에서 열매를 맺은 사람. 캠퍼스 명물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김상민 씨를 만나보았습니다.



안 된다고 생각하면 진짜 안 된다.
그는 4개월 만에 십 여 차례가 넘는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그중에는 국제 공모전도 있습니다. 나이도 많고, 대학원 다니느라 시간도 없는 그는 도대체 어떤 전략으로 공모전에 달려들었을까요? 그는 집중과 선택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도 닥치는 대로 모든 공모전에 응모했습니다​. 무엇보다 대학원을 다니면서 남들에게 내보일 만한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관심도 없는 술 관련 공모전에도 지원했습니다. 당연히 낙방. 하지만 슬프지는 않았습니다. 어차피 도전하는 셈치고 한 것이기도 하지만, 실패를 계기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나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먼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쓰기였습니다. 주위에서 글을 잘 쓴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지만, 글을 쓰고 있으면 심장이 꿈틀 거리는 소리가 들렸기 때문입니다.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게 있으면 추천해 달라는 말에 그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자신의 심장 밑에서 뭔가 끓어오르게 하는 것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친구든, 동물이든, 영화든. 나는 영화 오아시스가 그런 역할을 합니다. 글이 안 써지고, 내가 감정 없는 통나무처럼 딱딱해지면 그 영화를 봅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립니다. 마치 차갑고 큰 얼음이 심장에 박혀 조금씩 녹는 느낌이입니다. 그 순간 글이 써지고 그 때 써진 글은 팔팔 뛰며 살아 숨 쉽니다. 자신이 감동을 해야 남을 감동시킬 수 있는 법입니다. 그가 공모전에 도전하면서 얻은 큰 교훈입니다.

다시 문제는 집중과 선택이다.
각오를 다졌습니다. 우선 글쓰기 관련 공모전을 찾았습니다​. 씽굿을 몰랐던 탓에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매일 같이 방문했습니다​. 씽굿을 알면서부터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집중과 선택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스토리텔링 관련 공모전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이때다 싶었습니다. 그는 공모전에 맞는 글쓰기 비법이 있다고 했습니다​.
“먼저 기관의 성격을 잘 알아야 한다. 그 다음 추진하는 핵심 사업을 알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경험을 잘 녹여 내야 한다.”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을 대중적으로 풀어내는 기술을 스스로 터득한 셈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메모였습니다​.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생각날 때 바로 적지 않으면 안 된다. 시간이 지나서 적으면 글이 숨넘어가기 직전에 있음을 알게 된다. 삭막하고 앙상하다. 글이란 내 심장 밑에서 언어로 형용할 수 없는 뭔가가 끓어오를 때 나오는 것이다. 그때를 놓치고 나중에 쓰는 글은 물기 없는 강바닥에 뒹구는 자갈 같은 소리가 난다.”

경험이 한 밑천이다
그의 비법이 궁금했습니다. 한마디로 집중과 선택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파고들라는 것이었습니다​.
공모전 당선을 예를 들어 설명해달라고 하자 명쾌한 답이 나왔습니다​.
“한국전력 스토리텔링 공모전에 당선된 것이 좋은 예다. 몇 년 전에 한국전력을 여러 차례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메모해 둔 게 있었다. 마침 한국전력이 공모전을 연다는 것을 알고는 메모한 것을 다시 펼쳤다. 그때 경험이 녹아 있었고, 그것을 좀 더 한국전력에 맞게 수정하고 보완했다. 그게 비법이라면 비법이다.”
그 결과 한국전력, 경기도시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수상을 했습니다​. 글쓰기를 하면서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빌 클린턴 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도 수상을 했습니다​. 국내 일등이었습니다​.

베풀면 돌아온다.
혼자 이리 뛰고 저리 뛰다보니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빅이슈를 파는 노숙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날 한국전력 스토리텔링 포스터를 보았습니다​. 바람이 불면서 포스터가 그의 발로 날아왔습니다​. 노숙자에게 김밥을 사주다가 포스터를 보았는데, 운 좋게 당선까지 되었습니다​. 그래서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만난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들려주며 용기를 내라고 합니다. 지금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만난 팀원들과 끈끈한 인간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덤으로 얻은 게 더 있다고 했습니다​. 바로 책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읽을 줄 알고 이를 바탕으로 글의 힘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이외수 씨의 글이 좋다. 독학으로 문학을 공부하고 자신만의 글쓰기에 매진한 까닭에 그의 글에는 오아시스가 있다. 그걸 발견하는 것은 결국 독자의 몫이지만, 그때 발견한 오아시스는 전과 다르다. 끊임없이 생명수가 흘러넘치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싶을 때가 많아진다. 그게 글의 힘이다”

꾸준히 도전하고, 실패를 잊지마라
그는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모은 자료를 버리지 않습니다​. 그것을 모아 두고 비슷한 공모전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해줍니다.
“쉬지 말고 도전하고, 항상 준비하고, 낙담하지 말라는 얘기를 들려주고 싶다. 나도 많이 떨어졌고 아파했고 갈지자로 걸었다. 그 시간들이 헛된 것은 아니다. 되돌아보면 그런 아픔이 있었기에, 그 아픔을 가슴에 품고 진주로 만들었기에 꽃이 피는 것이다. 그 순간을 기다리고, 느끼자. 그리로 눈물을 흘리자”

글_김상민 에디터

김상민님의 수상

1. 이전 수상작을 꼼꼼히 분석한다.
2. 메모를 반복해서 한다.
3. 퇴고를 계속 한다. 만족할 때까지.

김상민님의 수상경력

- 한국전력 2014 전기 스토리텔링  수상
-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기 공모전 당선
- 예술인복지재단이 선정한 예술인으로 선정 및 예술인 파견사업 당선 후 지역 및 기관에서 스토리 전문가 및 스토리 컨설턴트로 활동
* 블로그 :  http://blog.naver.com/612oa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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