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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 투명한 기부단체 많아져야!

작성자 김성수 에디터 2018.01.22 10:21 조회 769회 댓글 0건


기부시즌, 기부단체 신뢰성 높여야

보상이나 대가를 바라지 않고 이웃을 돕는 기부. 우리는 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들의 마음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도 따뜻함을 채웁니다. 신세대는 나눔이라는 가치에 이미 익숙해져 있습니다. 기성세대보다 나눔에 대한 교육이 빨랐기 때문입니다.

기성세대가 먹고 살기 바빴던 시기에 살았기 때문에 남을 도울 여유가 없었다면, 우리는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봉사활동 교육을 학교에서 시작하게 되면서, 초기엔 시키기 때문에 억지로 했다가 점차 긍정적 효과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2009~201320대 이하 기부 층이 54.9%로 증가했다는 통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신세대가 기부문화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선행이 좌절되는 경험을 종종 맞이하곤 했습니다. 가까운 예로 지난 8월 국민의 공분을 샀던 새희망씨앗의 공금 횡령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국민들에게 소외아동을 돕는다는 명목으로 지원받은 기부금 128억 원 중 1.7%2억 원 정도만이 소외아동에게 지원되었다는 뉴스보도였습니다. 나머지 금액은 재단 고위 직원들의 아파트 구매, 해외여행 등 유흥에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신뢰가 생명인 기부재단에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사건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비교적 잘 알려진 기부재단들이 투명성 평가순위에서 하위권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보면 재단을 통한 기부가 과연 우리의 기부형태 1순위에 꼽힐만한 방법인가에 대해 의문을 품게 합니다.

기부단체를 지원하는 이유는 저마다 다릅니다. 마음은 있지만 사는 것이 바빠서 시간이 없거나, 또 그들의 전문성이 우리보다 뛰어날 것이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이라는 기대도 이유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투명성의 문제가 매년 대두되고 있고, 자신들은 투명하다고 말하는 재단의 자료들조차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물론 박애 정신을 가지고 기부금을 잘 활용해 줄 재단도 있겠지만 한 번 깨진 신뢰를 쌓는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기부의 주축인 신세대는 조금 더 현실적으로 기부를 하는 직접기부로 기부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듯합니다.

 


직접기부란 무엇인가? 

직접기부는 자신이 확실한 기부의 주체가 되는 기부방법을 말합니다. ‘직접기부의 특징은 그 동안 각자의 이유로 기부에 직접 나설 수 없었던 사람들이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기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내가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미국 신발 브랜드 탐스의 고객이 신발 한 켤레를 사면 제3세계 어린이에게 새 신발 한 켤레를 보내는 매스기빙’ , 생수 브랜드 미네워터가 물이 모두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고안한두 개의 바코드 구매’. 이는 하나의 제품에 바코드를 두 개 만들어 하나는 제품가격이고 다른 하나를 더 찍으면 물이 절실히 필요한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물을 줄 수 있도록 10센트가 기부되는 방법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따뜻함을 나누는 첫 손님 가게’ , SNS를 통한 소셜 기부’ , 재미와 기부를 함께 할 수 있는 퍼네이션 기부’ , 재능을 나누는 재능기부등 모두 적을 수 없을 만큼 많은 기부방법이 생겨났고 앞으로 무한한 방법으로 생산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바른 기부문화의 방향

이타심 vs 자기 위안은 기부를 대하는 자세로 꾸준히 토론되어 온 주제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방법, 다른 이유로 봉사를 하므로 항상 평행선을 달릴 수밖에 없었죠. 지금의 기부문화의 다양성은 어쩌면 길었던 이 토론이 무의미한 토론이었음을 깨닫게 할 것입니다.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자기에게 맞는 방법의 기부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기부문화를 이끌어가는 주축으로써 씽커들이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글_김성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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