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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안아주는 시간을 갖고 있나요?

작성자 남석인 에디터 2018.06.04 18:09 조회 411회 댓글 0건

"남이 아닌 나를 위로하는 추천도서들"



희망,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 판매량 상승

현재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7개의 온라인 서점의 베스트셀러는 모두 동일합니다. 판매량 급상승 도서 10위까지의 책들이 모든 서점에서 비슷한 종류의 책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함께 위로의 한마디, 희망적인 문구들이 가득하거나 현실에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다룬 책입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하는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라는 책은 각종 서점 추천 도서 목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에게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라는 책은 이미 3개 이상의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3위 안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관계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사람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상처를 치유하고자 하는 책들의 판매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라는 제목의 책은 7개의 온라인 서점 중 6개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일 똑같은 삶 속에서 중요한 것을 잃어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준다”는 이 책은 어느새 상처를 치유하는 도서의 대명사로 통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언어의 온도>와 같이 위로가 되는 따뜻한 말을 담은 책들이 한 달 이상 베스트셀러에 머물러 있습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신경 끄기의 기술>,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등 대화법이나 처세술을 담은 실용서 역시 높은 순위에 올랐습니다. 

삶에서 너무 많은 것들로 인해 피곤해지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는 책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책의 판매량이나 선호도는 사람들이 특정 시기에 어떤 영향을 받고 있으며 어떤 욕구가 필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지금의 책들은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그로 인해 따뜻한 위로와 더는 상처받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위로가 필요한 우리시대 20대 청춘

위로하는 목적을 가진 책들의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것은 곧 위로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종류의 책들은 연령대별 책 구매율에서 유일하게 20대만 50%를 넘어섰습니다. 


그만큼 지금 20대들은 위로가 필요할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스스로를 추스르고 안아줄 여유는 갖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내는 20대 청년들이 대다수입니다. 

이제 막 사회로 나와 더 많은 사람들과 부딪히며 전보다 더 깊은 상처에 익숙해지고 있는 청년들이 위로받을 곳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들이 책 속에서 상처를 치유 받으려 하는 것은 어쩌면 시간도, 여유도 없는 상황에서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어디서도 위로하는 법, 위로 받는 법을 배운 적 없어 더욱 지금이 힘들 20대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위로 그 자체보다는 자신을 아껴주는 방법입니다.


나를 안아줄 시간이 없는 청년들에게 살면서 더 많은 상처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지금 힘든 그 순간을 잘 이겨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을 잘 견뎌내고 이겨내고 치유해야만, 앞으로 비슷한 슬픔에도 잘 극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방법을 몰라서 상처를 그대로 두고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은 자신을 더 힘들게 하는 일입니다. 


자신을 안아주세요.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을 찾으세요. 아픔을 피할 수 없다면, 이 힘든 시간을 건너 뛸 수 없다면, 그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나를 가장 아껴주는 방법입니다. 나를 위한 순간에 시간을 아끼지 마세요. 결국 가장 소중한 건 여러분 자기 자신입니다.

 

글_ 남석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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